KG그룹, 참여이사 제도 시행…투명경영 강화
2026.04.28 09:31
투명성 및 의사결정 실효성 제고
KGM·KG스틸 등 5개 상장사 시행
전 계열사로 단계적 확대 검토[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그룹이 올해부터 직원이 직접 이사회에 참여하는 ‘참여이사 제도(Participatory Director)’를 본격 시행한다.
28일 KG그룹은 참여이사 제도 시행과 함께 투명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여이사란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경영진과 함께 참여하는 제도로,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현재 △KGM △KG스틸 △KG이니시스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등 5개 상장 계열사가 제도 도입을 완료하고 시행 중에 있다. 이어 △KG파이낸셜 △KGMC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하여 점진적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이사는 직원의 의견을 수렴·정리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의 주요 발언은 이사회 의사록에 공식 기록된다. KG그룹은 참여이사가 소신 있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 지원, 신분 보장, 정보 보안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구축했다. 이사회 활동을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거나, 내부 비밀이 외부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제도 시행에 대한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지난 4월 진행한 KGM 이사회에 ‘참여 이사’로 참석한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경영 의사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이번 제도가 노·경 간 신뢰를 증진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G그룹 관계자는 ”참여이사 제도는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 최전선에 반영하는 투명경영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강화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G그룹은 이번 제도 도입을 계기로 임직원과 경영진 간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열린 이사회’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kg 모빌리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