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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검찰, 친동생·사촌형 등 17명 핀셋처럼 골라 전부 구속시켜"

2026.04.28 15:07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8일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사받는 과정에 검찰로부터 가족과 지인들을 겨냥한 강도 높은 압박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8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1차 전체회의에서 열린 종합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4.28 김현민 기자

김 전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종합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이 저희 가족과 동료들 17명을 구속시켰다. 어느 대기업 수사에도 회사 관련자 열 몇 명을 구속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전 회장의 구치소 접견 녹취록을 근거로 검찰의 압박 수사 의혹을 집중 제기하자 김 전 회장은 "저를 혼자 데려다가 일본 순사들처럼 때리고 칼로 찌르고 고문했다면 그런 건 참을 수 있다"면서도 "친동생, 여동생 남편, 사촌 형, 30년 동료 등 핀셋처럼 저와 가까운 사람들만 골라다가 전부 다 구속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김 전 회장은 면회장에서 검찰을 향해 "악마보다 못한 놈들"이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김 전 회장의 구치소 접견 녹취록과 김 전 회장의 증언을 근거로 "정치검찰이 주리를 틀어 허위 진술을 받아내고 김 전 회장에 대해서도 압박 수사를 했다"면서 "조작 수사의 희생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북 송금 사건의 본질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대선 가도를 위한 기업의 대납이라고 반박했다.

윤상현 의원은 김 전 회장을 향해 "왜 갑자기 나오셨나. 누가 설득하고 회유했나"라며 "대북 송금 사건의 본질은 결국 경기도지사가 하는 모든 공적 사업에 쌍방울이 돈을 대 준 사건이다.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득을 보려던 목적이 아니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정조사 특위를 만들어 어떻게든 이재명 대통령 '죄 지우기'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조작 기소가 아니라 대한민국 검찰이 정의를 실현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전 회장은 "재판 중"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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