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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노후자금 다 날렸다"…5060 울린 사기꾼 정체

2026.04.28 13:46

노후자금이 순식간에…불법 핀플루언서, 5060 퇴직금 노렸다

피해자 70%가 중장년층 집중
유명인 사칭 등 지능형 수법 포착
제도권 금융사, 개인 계좌 입금 미요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이 최근 불법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의 퇴직 자금을 노리고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도입한 '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통해 핀플루언서 관련 불법 금융행위를 점검한 결과,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금융회사를 가장해 투자금을 편취하는 정황이 대거 포착됐다.

특히 지능화된 디지털 사기 수법에 취약한 중장년층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제보 및 민원 17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0.6%(12건)가 50대와 60대 중장년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주로 노후를 위해 모아둔 퇴직 자금을 한꺼번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으며,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은 약 1억8000만원에 달했다.

피해액은 최소 2500만원에서 최대 3억8000만원까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가 47.1%(8건)로 가장 많았다.

불법 행위자들은 주로 유명 핀플루언서의 영상을 도용해 가짜 채널을 개설하거나, 실제 영상의 댓글창에 본인인 것처럼 위장해 불법 주식 리딩방 가입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실제 채널의 프로필과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기존 영상을 짜깁기해 피해자들이 실제 채널로 착각하게 만든 뒤, 댓글창에 리딩방 참여를 권유하는 링크를 게시하고 모집 직후 댓글을 삭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아울러 금융회사와 연계된 투자 프로젝트라고 속여 별도의 계좌로 투자금을 편취하거나, 아예 인기 스포츠·게임 유튜브 채널을 사들여 주식 채널로 전환해 사기에 활용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는 타인 명의 계좌로 입금을 요청하지 않으며, 단체 채팅방을 통해 투자 앱 설치를 유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SNS 등에서 투자 정보를 제공받을 경우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나 유사 투자자문업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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