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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피도 보인다” 코스피 최고치 또 경신…반도체 온기 확산·중동 리스크 정점 지났다 [투자360]

2026.04.28 13:08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 다시 한 번 경신
반도체주 상승 흐름 속 전력기기·자동차 훈풍
‘칠천피’ 넘어 ‘팔천피’까지 줄줄이 상향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꿈의 지수인 ‘칠천피’(코스피 7000) 고지를 목전에 뒀다. 올해 한국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훈풍이 전력기기, 자동차, 배터리 등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코스피 상단을 억눌렀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정점을 통과했단 분석이 나오면서, 코스피 전망치 상단은 8500선까지 높아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6657.22)를 다시 한 번 경신, 6700선마저 돌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월27일 종가기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월25일 6000선마저 뚫었다. 이어 지난 27일 또다시 사상 최고치인 6615.03에 마감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실적 기대감이 강화되며 반도체를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변 산업의 주가 역시 상승, 코스피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장 초반 삼성전자가 전일과 비교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는 2%대, SK스퀘어는 5%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를 넘어 전력기기 등 이른바 ‘AI 인프라 밸류체인’이 동반 급등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전력기기 관련주는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와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수요 폭발이 맞물리며 강력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LS일렉트릭은 장 초반 8% 넘게 급등하며 액면분할 이후 신고가를 새로 썼다. 효성중공업 역시 전날 기록한 장중 고점 400만6000원을 장 초반 뛰어넘었다.

피지컬 AI 모멘텀이 확산하며 자동차, 로봇주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4%대, 현대모비스가 3%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위아도 1% 상승했다. 2차전지주도 강세다. 삼성SDI는 4%대,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 등 소재기업들 5% 넘게 급등 중이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35조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3조397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같은 기간 8조원 넘게 사들이며 추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0.50포인트(0.20%) 오른 2만4887.1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초대형 빅테크를 뜻하는 ‘M7’(매그니피센트7) 중 5개 기업이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AI 붐에 힘입은 ‘깜짝 실적’ 발표가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상승을 억눌렀던 지정학적 리스크도 완화 국면이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은 불발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종전과 관련, 이란의 최신 제안을 참모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여전히 코스피 지수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국내 증권사들은 ‘칠천피’를 넘어 ‘팔천피’까지 지수 전망치를 줄줄이 올려잡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코스피 목표치를 8500까지 올려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와 산업재 전반의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올렸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오는 30일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4월부터 예상치를 밑돌기 시작했는데,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을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원유, 가스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공급망 우려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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