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백악관 비상회의
2026.04.28 12:06
◀ 앵커 ▶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 총격범이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보안 문제에 비상이 걸린 백악관은 이번 주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비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 장소 앞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이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이곳시간으로 27일 오후 출석했습니다.
법무장관 대행은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드 블랜치/미국 법무장관 대행]
"첫 번째 기소 내용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미수 혐의입니다."
용의자에겐 총기와 탄약 운반법 위반과 폭력 범죄 중에 총기를 발사한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용의자에 대한 수사와 사법절차는 시작됐지만, 미국은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보안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백악관은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이 이번 주 비상회의를 소집해 각종 행사에 대한 안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회의엔 백악관 행사담당 실무진과 비밀경호국 그리고 국토안보부 지도부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최근 몇 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총알과 폭력에 직면한 사람은 없었다며, 이는 야당이 트럼프를 악마화한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이런 정치적 폭력은 민주당의 선출직 정치인들과 일부 미디어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조직적으로 악마화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또한 만찬 이틀 전 방송된 지미 키멀 토크쇼에서 키멀이 멜라니아 여사를 "곧 과부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토크쇼를 방영하는 ABC 측에 엄정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키멀의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발언이 미국을 분열시키는 의도에서 나온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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