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폭 64% 줄인 삼성SDI…시장 기대치 웃돌며 3%대↑ [코주부]
2026.04.28 09:47
포스코홀딩스·에코프로 등도 강세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4000원(3.78%) 오른 6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면서 67만 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공시한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 평균치(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 5764억 원, 영업손실은 15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64.2%가량 축소됐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은 3조 354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7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I에 따르면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 영업손실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삼성SDI는 올 2분기 이후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은 유럽 주요국의 보조금 확대 등에 따라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신규 프로젝트 양산과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SS용 배터리 부문 역시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2차전지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포스코홀딩스(14.97%), 에코프로(3.71%), LG에너지솔루션(1.94%), SK이노베이션(1.69%)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섹터는 미국·이란 전쟁의 발발 이후 시장을 크게 아웃퍼폼했지만, 종전 협상 마무리 수순이 확인될 경우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ESS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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