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효성중공업 목표가↑…"수주 모멘텀 지속"
2026.04.28 08:57
[연합뉴스 자료사진. 효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49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2%와 48.8% 증가한 1조3천582억원과 1천52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1천683억원)를 밑돈 수준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는 미국향 차단기 등 고마진 제품 일부가 분기 말 기준 운송 중 재고로 인식되며 연결조정 과정에서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연된 영업이익은 약 400억원 수준으로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공업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 등 비수기 영향에도 미국 중심의 글로벌 전력기기 호황에 따른 고마진 물량 매출화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765kV 변압기와 800kV 가스절연차단기(GCB) 등 북미 고사양 물량 3조2천억원 수주를 포함한 총수주 금액이 4조2천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수주잔고 역시 15조1천억원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3%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분기 수주 규모는 통상 최대 2조2천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1분기에는 4조2천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며, 단기간 내 공급 부족 완화 가능성이 매우 제한적임을 의미한다"면서 "동사는 미국 최상위 전력망(765kV)급 변압기 공급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물량 중심의 수주 확대 및 마진율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효성중공업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94만1천원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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