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내버스 파업에 막중한 책임감…교통수단 총동원해 시민불편 최소화"
2026.01.13 09:32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내버스 노조 파업 개시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끝까지 노사를 설득해 정상 운행을 독려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새벽까지 이어진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협상이 최종 결렬돼 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며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실 불편과 혼란을 생각하면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준비된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교통 대란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가용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노사 양측을 끝까지 설득하겠다"며 "시민의 발인 버스가 조속히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마련한 비상수송대책을 이날 가동한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운행을 하루 172회 늘리고 출퇴근 혼잡시간 운행을 1시간씩 늘리며, 25개 자치구는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 시장은 이 같은 비상수송대책을 소개하며 "상세한 운행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재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데일리안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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