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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금융 담는 머스크…6% 금리 '엑스 머니' 곧 공개

2026.04.28 07:21

사진=AFP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등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엑스(X·구 트위터)에 금융 기능을 더할 것을 예고했다.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엑스 내에 은행과 결제 플랫폼을 더한 '엑스 머니'가 조만간 초기 액세스 형태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이용자에 따르면 엑스 머니는 현금 저축 시 6%의 이자율을 적용하며 결제 시 3%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별도 수수료 없이 P2P(개인 간) 송금이 가능하며 이용자의 X 아이디를 담은 비자 체크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엑스에서 광고 수익을 분배받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도 그간 쓰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스트라이프 대신 엑스 머니를 쓸 수 있다.

블룸버그는 "(연 6% 금리는) 미국 평균 저축 금리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개인 간 무료 송금, 계정명이 각인된 메탈 비자 체크카드, 지출 내역을 분석해 주는 인공지능(AI) 비서 기능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금융 기능은 머스크가 추진해온 슈퍼앱 전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머스크는 페이팔 공동 창업자로 결제 산업에서 입지를 다졌던 경험을 토대로 엑스를 중국의 위챗처럼 차량 호출, 항공권 예약, 결제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엑스 역시 월간 이용자만 6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SNS인 만큼 금융 결제 기능을 더해 강력한 슈퍼앱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흘러나온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직원들에게도 "원한다면 엑스 하나로 일상 전반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미국에서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려면 50개 주의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남은 규제가 걸림돌로 꼽힌다. 엑스 머니는 뉴욕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결제 라이선스를 받지 못한 상태다.

소비자 혜택의 지속성과 수익 구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자산운용사 베른스타인의 하르시타 라왓 애널리스트는 "주거래 계좌로 자리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명확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제 분야 전문가인 크론 컨설팅의 리처드 크론은 "머스크가 2년여 전에 이 같은 비전을 약속했고 당시 1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며 "이미 때를 놓쳤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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