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포성…‘휴지조각’ 된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2026.04.27 20:45
헤즈볼라도 자폭 드론 공격 나서
양측, 서로 ‘협정 위반’ 책임 전가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에도 불구하고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소탕을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을 계속 공격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자폭 드론 공격 등을 이어가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협정이 사실상 휴지 조각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전투기, 헬기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 요충지인 아르눈과 나바티예 등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1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중에 어린이 2명과 여성 2명이 포함됐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이날 레바논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이후 교전으로 인해 사망자 2509명, 부상자 7755명이 발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보안구역에서 군사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부대를 향해 자폭 드론을 발사해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보복 공격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이스라엘군에 행동의 자유가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즉각적 위협은 물론 새롭게 부상하는 잠재적 위협까지 선제 차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휴전 위반’을 계속하는 한 레바논 내부와 이스라엘 북부의 이스라엘 군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23일 휴전 3주 연장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계획됐거나 임박한, 또는 진행 중인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레바논 남부 점령과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투입한 지상군 병력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휴전 위반이라면서 이스라엘과 공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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