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투자의견 하향…추격 매수 중단” 9개월만 나온 증권사 하향 보고서
2026.04.28 01:03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가 ‘130만닉스’를 달성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한 국내 증권사 보고서가 등장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 의견을 하향한 보고서가 나온 것은 9개월만으로 전해졌다.
27일 BNK투자증권은 ‘하반기 모멘텀 둔화’라는 제목의 SK하이닉스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의 130만 원을 유지했다. 대부분 증권사가 200만 원을 넘어서는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보고서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민희 BN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조5700억 원, 37조61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1%, 3% 웃돌았다”면서도 “최근 분기당 4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던 시장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폭과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도 낮았다”며 “D램과 낸드 둘 다 단위당 생산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의 성장 모멘텀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60조2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둔화를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3월부터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매출 비중도 확대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가 약 236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제시된 NH투자증권(약 247조 원)과 KB증권(약 257조 원) 등의 전망치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하향한 것은 지난해 7월이다. 당시 미래에셋증권과 D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장중 130만55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 거래일 종가(67만7000원) 대비 약 두 배로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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