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스타링크
스타링크
"스타링크 독주 막나?" 위성 20만개 이상 쏜다는 중국

2026.01.13 08:31

ITU에 궤도·주파수 대거 신청
미중 우주 패권 경쟁 본격화
중국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인공위성 20만기 이상에 대한 주파수·궤도 자원을 신청하며 저지구궤도(LEO) 선점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앞서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규모 '선(先)신청' 전략으로 추격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탑재한 로켓 발사. UPI연합뉴스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 매체는 12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홈페이지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달 인공위성 20만기 이상에 대한 주파수·궤도 자원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신청 물량 가운데 19만건 이상은 지난달 말 허베이성에 설립된 신생 기관인 '전파 개발·이용 및 기술혁신 연구원'이 제출했다. 이 기관은 CTC-1과 CTC-2 등 두 개 프로젝트를 통해 각각 9만6714건을 요청했다.

상하이사회과학원 정보연구소 딩보타오 부소장 등은 "위성 주파수·궤도 자원 확보가 국가 전략 차원으로 올라왔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아직 ITU 승인 단계는 아니지만 해당 기관이 사실상 '국가대표팀' 역할을 하며 스페이스X 추격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ITU 규정에 따르면 신청 기관은 7년 이내 최소 1기의 위성을 발사·운영해야 하며 이후 단계적으로 전체 물량을 배치해야 한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계획 수정 후 재신청해야 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과 중국이 인터넷 위성군 발사 분야에서 경쟁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크게 앞서 있다고 전했다. 저지구궤도(LEO)의 궤도와 고주파 대역이 제한적인 만큼 먼저 신청한 쪽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9일 스페이스X의 2세대 스타링크 위성 7500기 추가 배치를 승인했다. 스페이스X가 총 4만2000기 발사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중국 측은 스타링크가 안보 위협과 궤도 혼잡, 충돌 위험을 키운다고 비판해 왔다.

한편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미중 우주 군사력 경쟁 속에서 2017년쯤 시작된 우주전 무기 구상인 '난톈먼(南天文) 계획'을 최근 소개했다. 이 계획에는 10만t급 우주 항공모함과 무인 우주 전투기 등 개념 단계의 무기 체계가 포함돼 있다. CCTV는 해당 구상이 아직 실현 단계는 아니지만 미래 항공우주 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스타링크의 다른 소식

스타링크
스타링크
[증시타임] 스페이스 X 압도적 우위로 시장 점유?…우주 업계 장악하나
스타링크
스타링크
백악관, 이란 관련 "외교가 제1옵션이나 군사 옵션도 주저 안 해"
스타링크
스타링크
"이란 당국, 군사장비로 스타링크 인터넷 전파 방해"
스타링크
스타링크
중국, 국제기구에 '위성 20만기 발사' 신청…미 스타링크 대항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