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골든위크, 동방신기→에스파로 20만 명↑ 운집…"역 도착 순간부터" [엑's in 도쿄]
2026.04.27 14:25
(엑스포츠뉴스 도쿄, 김수아 기자) 일본의 긴 황금연휴의 시작이 네 개의 케이팝 그룹 공연과 딱 겹쳐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동방신기(東方神起, TVXQ)와 데이식스(DAY6), 트와이스(TWICE), 에스파(aespa)가 같은 날 동시에 공연을 시작했다.
동방신기는 도쿄권에 속한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25일과 26일 양일간 'RED OCEAN'을 개최했다.
무려 8년 만에 닛산 스타디움으로 컴백한 동방신기는 해외 가수 최초 입성에 이어 3번째 공연으로 최다 개최라는 기록을 세웠다.
데이식스는 케이오 아레나에서 현재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는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The DECADE'를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했다.
트와이스는 국립경기장에서 여섯 번째 월드 투어 'THIS IS FOR'을 25일과 26일, 그리고 28일까지 총 3일간 열어 현지 팬들을 만났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의 최초 해외가수 자리를 동방신기가 가져갔다면, 트와이스는 해외 가수 최초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는 의미를 가지게 됐다.
에스파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 번째 도쿄돔 콘서트 'SYNK : aeXIS LINE - in JAPAN'(싱크 : 액시스 라인- 인 재팬)을 개최했다.
도쿄돔 콘서트로 에스파는 지난 11일과 12일 쿄세라돔 공연에 이어 첫 번째 일본 돔 투어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형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네 그룹의 동시다발적인 단독 공연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의 여러 공휴일이 모인 '골든위크' 기간이기 때문.
지난 25일 첫날 공연을 마친 뒤 동방신기와 취재진이 만났고, 당시 유노윤호는 골든위크와 후배 그룹들의 공연이 겹친 것을 언급하며 "비행기 표를 못 구할 정도라고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의 초대형 공연장으로 꼽히는 닛산 스타디움과 도쿄 국립경기장의 대략적인 수용 인원만으로도 15만 명이 넘는다.
여기에 약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도쿄돔과 만 명을 수용하는 케이오 아레나까지 하루에 최소 20만 명이 케이팝 가수를 보기 위해 도쿄에 모인다.
이를 체감하기 위해 도쿄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신주쿠에 위치한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를 방문해 봤다.
케이팝 음반 코너에는 지난 13일 일본 미니 3집을 발매한 앤팀(&TEAM)과 미니 8집을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지난 20일 정규 1집 'Ode to Love'를 발매한 엔시티 위시(NCT WISH)가 가장 크게 전시되어 있다.
또 각자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구경하는 다양한 팬들을 만날 수 있었고, 특히 트와이스와 데이식스의 공연을 위해 온몸을 굿즈로 꾸민 일부 팬들이 눈에 띄었다.
야마가타현에 살고 있는 20대 나츠메 씨는 트와이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도쿄를 방문했다.
평소 케이팝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나츠메 씨는 "멤버들이 다 예쁜데 웃기다. 또 신나고 좋은 곡이 많고, 팬들이랑 소통도 잘해 준다"고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했다.
또 그는 "도쿄 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에스파와 트와이스 팬이 많이 보여서 신기했다"고 케이팝 팬들의 대이동을 직접 느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츠메 씨는 트와이스에게 "건강 잘 챙기고 오래오래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 항상 힘이 되어 줘서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도쿄에 거주 중인 20대 나나카 씨는 교토에서 온 친구와 함께 데이식스 콘서트를 찾았다.
두 사람 모두 이번 공연이 두 번째 데이식스 공연이라고 밝혔고, 평소 케이팝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데이식스의 노래를 좋아하는 나나카 씨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큰 공연장에서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래서 도쿄 등 지방에서 이동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명의 친구 역시 케이팝 공연을 위해 온 많은 팬들을 목격했고, 그는 "데이식스의 노래가 좋다. 또 같은 소속사 후배인 스트레이키즈를 좋아하는데, 이들이 데이식스를 존경하고 노래를 커버하는 걸 듣고 큰 영향을 받았다"며 데이식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나카 씨는 데이식스에게 "몸조심하고 힘내길 바란다"는 응원을 남겼고, 친구는 "앞으로도 네 명이 함께 힘내 주세요. 그리고 한본어 정도가 귀여우니 일본어 공부를 너무 많이 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요청해 유쾌함을 더했다.
신주쿠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신오쿠보 코리아타운도 인파로 가득해 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였다.
한글 간판이 있는 식당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가 하면, 각종 케이팝 스타들의 굿즈를 파는 매장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풍경이 일본에서 여전한 케이팝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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