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성공예감] 코스피 8천, 9천? 닛케이 5배 랠리의 방향성입니다 - 곽상준 대표 (매트릭스 투자자문)
2026.04.27 14:51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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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80달러 돌파, GPU에서 메모리, CPU까지 '하드웨어 대전' 본격화
- 데이터 센터 렌탈비 전월 대비 26% 상승… 칩값 올라도 '사줄 수밖에 없는' 구조
- 전쟁과 AI는 '간접 연결'… 핵심은 금리가 투자 의사 결정 바꾸느냐에 있어
- 반도체에서 빠진 돈, 이차전지·광통신으로 순환매… 그쪽 싸지 않아
- AI 사모 대출 금리 10%↑… 금리 내려도 유동성 줄이면 충격 가능해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 시간 : 4월 27일(월) 09:05-10:53 KBS 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곽상준 대표 (매트릭스 투자자문)
https://youtu.be/sy_sV5stxkQ
◇ 김준범> 성공 예감 이대호입니다. 앞서 1부 놓치셨던 분들은 진행자가 도대체 누구야 하실 텐데 이대호 진행자님이 이번 주 개인 사정으로 일주일 동안 자리를 비웠고요. 저는 오늘내일 이틀 동안 대신 진행을 맡은 KBS 김준범 기자입니다. 오늘도 지금 주가가 계속 연일 달리고 있는데 그래도 우리가 모두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 갖는 것은 결국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어떻게, 협상은 어떻게 될 거냐. 그리고 또 이번 주에 미국의 기준금리 어떻게 될 거냐 그리고 미국 빅테크들 엠7 실적들 이번 주에 발표되는데 어떻게 될 거냐 이런 것들이 지금 변수가 이번 주에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줄줄이 사탕을 묻는 데 가장 적절한 전문가분이시죠? 우리 증시 각도기 매트릭스 투자자문 곽상준 대표님과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곽상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준범> 제가 잠깐 사담을 하면 저는 그 대표님이 나오는 여러 방송 채널을 줄곧 시청해 온 애청자이기 때문에 저는 이 시간이 오늘 아주 기대가 됩니다.
◆ 곽상준> 그러면은 투자 수익률은 좋으실까요?
◇ 김준범> 대표님 지침대로 저는 간접 투자 상품으로 장기 보유하고 있어서 나쁘진 않은데 수익률은 참 좋은데 시드가 얼마 안 돼서.
◆ 곽상준> 중요한 겁니다.
◇ 김준범> 수익액은 그렇게 시원치 않다.
◆ 곽상준> 사실 이거 저기 사전에 예고되지 않았던 질문이었는데 제가 대신 질문을 드린 이유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길게 보고 투자하면 주식시장이 굉장히 좋은 시장입니다.
◇ 김준범> 저도 동의합니다.
◆ 곽상준> 그런데 단기적으로 빨리 돈을 벌려고 조급해지면 주식시장만큼 나쁜 게 없어요.
◇ 김준범> 근데 솔직히 참 좋은데 그 권태가 참 적이더라고요. 이게 또 심심하니까 자꾸 막 뭐 사고 싶고 욕망을 억누르는 게 참 쉽지는 않더라고요.
◆ 곽상준> 그럴 때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책을 읽고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요즘 재미난 책들 많죠. 지금 제가 이번 해부터 읽어야 할 책이 AI 지금 경쟁이 그냥 대전으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 AI 관련 업체의 아주 중요한 인물에 대한 약간 뭐랄까 탐사 보도 같은 내용들이 지금 나온 게 있어요. 그래서 누구한테 권유를 받아서 그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은 이 AI 대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이번 4월 들어오면서 전형적으로 하드웨어 대전이 벌어졌다.
◇ 김준범> 메모리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 곽상준> 메모리뿐만 아니고요. 처음에는 GPU부터 시작됐던 것이 한국의 메모리로 넘어갔고 이번에는 CPU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년까지만 해도 20~30달러대에서 왔다 갔다 하던 인텔이 8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김준범> 벌써요?
◆ 곽상준> 예, 립부 탄 CEO가 AI 시대에서도 CPU가 중심이다. 연산 추론하는 데는 역시 CPU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한번 23% 주말에 폭등했고 인텔만 오른 게 아니라 AMD도 올랐고 심지어는 퀄컴까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그래서 컴퓨팅 파워에 목숨 건 시대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고 그다음에 왜 이런 일이 벌어지냐면 데이터 센터 입장에서는 컴퓨터 가격 비싸도 상관이 없어요. 우리가 가정집으로 따져보면 컴퓨터 가격이 올라가면 좀 미루거나 그러거든요. 예를 들어 지금 올해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가 스마트폰 매출이 꽤 줄 겁니다.
◇ 김준범> 너무 비싸니까 안 사는 거죠?
◆ 곽상준> 예, 메모리 가격이 너무 올라서 특별히 중국의 샤오미 같은 회사들은 휘청거려요. 왜냐하면 싼 가격을 정책으로 펼쳤던 회사들은 다이렉트로 가격이 다 오르거든요. 그러니까 제품 부품 가격 오른 거를 그대로 반영 안 하면 적자이기 때문에 바로 반영을 해야 됩니다.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샤오미 같은 경우는 아마 매출이 상당히 많이 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컴퓨터 가격도 저희도 사봤더니 한 50%로 올랐어요.
◇ 김준범> 맞아요. 엄청 비싸졌어요.
◆ 곽상준> 메모리 가격으로. 그러니까 개인들은 뒤로 물러서게 되죠. 그러면 옛날 같았으면 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메모리 매출이 줍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메모리를 사는 주체가 누구냐? 데이터 센터들이에요.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넷플릭스 월 구독료 내고 보듯이 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나면 데이터 센터는 누구한테 장사를 하느냐? AI 업체들한테 월 구독료를 받고 장사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장 최신 버전인 블랙웰 버전이 지난주에 나왔던 소식으로는 전월 대비 렌탈 가격이 26% 정도 가격 상승했어요, 렌탈비가. 그러면 전월 대비 20 몇 퍼센트씩 렌탈비가 올라가는데 아무리 비싸도 그 제품을 사는데 그렇게 부담스러울까요?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김준범> 맞습니다.
◆ 곽상준> 그래서 이쪽은 어차피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데이터센터는 막 이렇게 깔아놓고 만약에 장사가 안 돼서 빈다. 그래도 몇 년 있으면 또 채워질 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른 업체를 찾으면 되고 단가 낮춰도 계속 팔리긴 할 거고 그들은 핵심이 뭐냐 하면 전기 요금만 낮추면 되는 거예요. 전기 요금만 냈지만 마치 은행이 예대 마진을 먹듯이 얘네들은 전기요와 월세 그 렌탈비 차이의 마진 이걸 먹는 개념이니까 지금은 아예 그들에 의한 그 하드웨어의 전성시대가 온 것이고 당분간은 이렇게 유지가 되는데 결국은 그러면 이 논리로 따지면 언제 하드웨어의 전성시대가 끝날 것이냐? 데이터센터의 렌탈 비용이 꺾이면 그때는 지금보다는 향후에 조금 좀 가라앉겠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준범> 그러니까 대표님 말씀 정리하면 결국은 아무리 지금 요즘 메모리, HBM, CPU 이런 소위 말하는 칩들이 비싸져도 그걸 사주는 데이터센터가 고객이 워낙 그쪽이 돈을 잘 버니까 쭉쭉 사주는데 이 데이터센터의 매출이 꺾이기 시작하면 그들도 너무 비싼 칩을 못 살 테니 그때 좀 신호가 올 거다.
◆ 곽상준> 예,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김준범> 그런데 그 AI 대전쟁, AI 대전 이 변수가 지금은, 요즘 이런 질문 많이 받으시겠지만 미국, 이란, 트럼프, 국제 유가 이 변수를 아예 압도하는 것 같아요. 특히 자본시장에서는 왜 그런 겁니까?
◆ 곽상준> 왜냐하면 사실은 지금 전쟁 터져서 AI 안 쓰세요?
◇ 김준범> 쓰죠.
◆ 곽상준> 더 쓰죠.
◇ 김준범> 많이 쓰죠.
◆ 곽상준> 그러니까요. 바로 그거예요, 핵심이. 이 전쟁 이슈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요. 근데 전쟁 이슈는 자꾸 이제 우리가 본능상 전쟁이라는 이슈 자체가 너무 큰 이슈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자꾸 이걸 연결시키는 거예요.
◇ 김준범> 공포가 생기죠.
◆ 곽상준> 자기 마음속에 공포가 있으니까 내가 바라보는 시장도 공포감 속에서 바라봅니다. 근데 지금 방금 보셨다시피 이게 직결해서 연결되는 개념이 조금 아닌 거예요. 근데 연결은 됩니다. 분명히 연결은 돼요. 어떻게 연결이 되냐? 앞서 말씀드렸듯이 데이터센터가 장사가 안 되면이라는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데이터센터가 장사가 안 되는 건 뭐냐 하면 데이터센터를 렌탈로 빌려 쓰는 애들이 장사가 안 되는 거고 그럼 그런 기업들이 어떤 거냐 하면 바로 그 AI의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요즘에는 엔트로픽이 되게 유명하고 그다음에 오픈 AI 그다음에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이런 애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애들이 어려워지면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제미나이 같은 경우는 구글이니까 돈을 원래 잘 벌어요. 얘네들은 제가 보기엔 별로 문제가 없어요. 나머지 업체들 이 업체들은 신생업체들입니다. 그러면 자기 돈으로 지금 사업할까요?
◇ 김준범> 빌려서 하겠죠.
◆ 곽상준> 지금 어마무시한 적자를 내고 있는 거예요. 어마무시한 적자를 내는데 야, 이거 될 것 같다. 그러니까 투자자들이 물밀듯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사업을 할 수 있는 거죠. 근데 투자자들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게 멈추는 시점이 있습니다. 근데 투자자들은 왜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냐면 얘네 상장하면 엄청나게 뻥 튀게 되겠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지금 이미 오픈 AI는 8,500억 달러 얘기가 나오고 있고 엔트로픽은 1조 달러 요기도 사건이 있습니다. 지금 역전했어요, 엔트로픽이.
◇ 김준범> 그래요?
◆ 곽상준> 오픈 AI를. 매출도 역전했지만 장외에서 평가받는 아직은.
◇ 김준범> 상장이 안 됐죠.
◆ 곽상준> 상장이 안 됐으니까 주가는 없습니다만 평가받는 이 평가치가 옛날에는 오픈AI가 하늘에 있었는데 지금 엔트로픽이 역전한 겁니다. 이것도 굉장히 큰 사건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오픈 AI가 새로운 시스템을 빨리, 챗GPT 신형을 내면서 지금 따라잡을 수 있다. 이러고 있는데 만에 하나 신형을 냈는데도 못 따라잡았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이것도 굉장히 큰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투자자들의 생각이 바뀌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지금은 투자자들이 이 친구들한테 투자를 하면 돈을 받을 수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내가 돈 대줄게. 이런 상황입니다. 근데 투자자들의 행동 패턴을 바꾸는 중요한 변수 하나가 있습니다.
◇ 김준범> 금리?
◆ 곽상준> 맞습니다. 이건 전쟁하고 연결돼 있어요, 이거는. 왜냐하면 전쟁은 유가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건들 수 있는 상황이니까 이번 주 안 그래도 29일에 FMC 회의가 있는데 진짜 궁금하죠. 과연 FMC 연준 인사들이 무슨 얘기를 할 것인가. 금리가 동결될 것 같긴 한데 우리는 그건 다 알고 있습니다. 금리가 동결될 것이다. 그런데 그다음에 무슨 얘기를 할 거냐. 그러니까 지금은 동결되지만 향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너무 궁금하거든요. 근데 기존 같았으면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바뀌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 우리가 목표하는 2% 인플레이션을 향해서 잘 가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할 건데 이번 직전에 나왔던 그 일반 소비자 물가 지수인 CPI가 전월 대비 헤드라인 기준으로 0.9%가 나왔어요. 그러면 이게 한 달 치가 0.9잖아요. 그러면 이거를 곱하기 12를 해서 1년 치로 환산을 해보면.
◇ 김준범> 거의 10%가 넘네요.
◆ 곽상준> 10%예요. 그럼 이거는 금리를 올려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건 무조건 올려야 되는 얘기예요. 10%가 나오는데 어떻게 금리를 안 올려요? 근데 일단은 이게 전쟁이라서 일시적이라고 얘기할 겁니다, 분명히. 근데 일시적인가요? 우리는 지금 전쟁 나서 벌써 두 달째예요. 그리고 유가 90달러 이상 오른 지도 두 달째예요. 그러면 과연 어떻게 될 건가, 이게 좀 문제죠.
◇ 김준범> 그러면 정리하면은 AI 대전에서 나오는 이 엄청난 매출과 이익의 성장은 당연히 주가의 상승 요인이 되는 걸 거고.
◆ 곽상준> 맞습니다.
◇ 김준범> 국제유가 지금 오늘도 100달러 다시 돌파했는데 국제유가 오르니까 물가 오르고 물가 오르니까 금리를 올릴 것 같은 이 분위기는 주가를 내리는 요인일 텐데 이것과 이게 싸우는 건데 당장 어디가 더 세다고 보십니까?
◆ 곽상준> 처음 전쟁이 터지고 나서 한번 쭉 빠졌을 때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막 반영이 된 거죠. 실제로 인플레이션은 안 나오지만 사람들은 인간이 동물, 모르겠습니다. 제가 동물이 안 돼 봐서 잘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인간 입장에서 생각할 때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인간을 상상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거죠. 그래서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상상하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명 세계도 만들어내고 그런 건데 그때 이미 전쟁이 터지자마자 이런 일을 걱정을 한 거죠. 유가가 오를 것이고 그럼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고 그런데 지금 지나 보니까 전쟁이 끝날 것이다. 생각을 하니까 그러면 유가도 가라앉을 것이고 모든 게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한 가지 변수, 우리가 정확히 모르는 이 정유업계의 변수는 뭐냐 하면 두 달 정도 막아놨으면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일반인들은 저희들은 잘 모르는 거예요. 그런데 자꾸 얼핏얼핏 나오는 얘기는 뭐냐 하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수개월 걸린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걸리지만 옛날로 완벽하게 돌아간다. 그건 문제없을 수도 있습니다. 잠깐 얻어맞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얻어맞고 PCE도 올라가고 CPI도 올라가고 올라가지만 어차피 떨어질 걸 이러면서 괜찮을 수도 있어요. 근데 지금 이란이 얘기하고 있는 바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 받겠다는 얘기를 자꾸 하거든요. 그러면 이거는 유가의 구조적인 상승 요인입니다. 이거를 막고자 지금 하고 있는 미국의 행동 중 하나는, 놀라운 행동 중 하나가 러시아를 자꾸 끌어들이고 있는 거죠. 지금 G20 회의에 러시아 푸틴을 초청하겠다는 뉴스까지 나왔어요.
◇ 김준범> 러시아가 산유국이니까.
◆ 곽상준> 예, 깜짝 놀랄 일인데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러시아하고 미국하고 적대국 아니었나요? 우크라이나에서 적대국처럼 싸우고 있지 않나요? 근데 러시아를 지금 당기고 있는 거죠. 도대체 이 안에 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인데 러시아를 당겼다는 것 자체 우리가 그 뒷단에 어떤 음모론이 어떻게 숨어 있는지 중국을 제어하기 위해서 러시아하고 손을 잡았다는 둥 별별 얘기가 다 있지만 그거는 우리는 모르겠고 앞단 얘기, 러시아를 끌어들여서 제재를 풀어주고 러시아 석유를 인도가 쓰게 하고 다른 나라들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 자체는 뭔가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까지는 저희가 읽을 수 있죠. 그러니까 러시아를 당길 정도의 상황이라면 유가가 꽤 오랫동안 높은 상태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죠. 근데 그게 진짜로 현실로 투자자들이 정말 그러네 앞으로도 그러겠네 이러면 그때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 김준범> 그러니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완전히 판이 깨졌구나. 진짜 정말 미국이 정말 정말 끝장까지 가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되면 이 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네 주가도 있는데 이거 어떻게든 풀지 않겠어? 라는 희망이 계속 살아 있는 한은 어쨌든 계속 AI 변수가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
◆ 곽상준> 그렇네요. 아주 정확하게 분석하셨어요. 잘 정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딱 그 이야기입니다.
◇ 김준범> 그런데 그런 긍정 회로, 희망 회로가 돌아가고 있는 게 시장인 것 같은데 이번 주 조금 뜯어보면, 이번 달 좀 뜯어보면 사울 같은 경우는 국내 투자자들이 14조 원 넘게 순매도를 했더라고요. 왜 팔죠? 국내 투자자들.
◆ 곽상준> 그동안 많이 샀습니다.
◇ 김준범> 차익 실현?
◆ 곽상준> 차액 실현이라고 보여지고요. 또 하나는 3월에 좀 깜짝 놀랐잖아요.
◇ 김준범> 그렇죠.
◆ 곽상준> 3월에, 2월에 정말 정말 포모도 그런 포모가 없었어요. 정말 굉장히 셉니다. 저도 포모 빠졌거든요. 설날 이후 정말 대대적인 포모 장세였습니다.
◇ 김준범> 맞습니다.
◆ 곽상준> 그래서 저는 이제 업자니까 돈이 들어오니까 계속 주식을 사야 되는데 하루 지나면 오르고 하루 지나면 오르고 막 이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너무 저렴해서 사기 시작했는데 설날 끝나고 나니까 가격이 안 싸진 거예요. 저렴하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어떡하지 그런데 분위기에 휩쓸려서 저도 좀 샀거든요. 그런데 3월에 깜짝 놀랐지 않습니까?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구나. 그러니까 한번 크게 손실이 쭉 한번 늘어났었죠. 심지어는 20~30%까지 손실이 늘어나신 분들도 있을 테니 그게 다 회복이 되면 한 번 크게 당했던 마음은 인간 본성상 본전 오면 본전 심이라는 게 굉장히 잘 작동을 합니다. 그러니까 일부 본전 온 것과 일부 또 수익 실현한 것 그리고 또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수익 규모도 굉장히 커져 있을 거예요. 그래서 지난주에 한국, 지지난주 2주 동안에 나타난 한국의 현상 중의 하나는 뭐냐 하면 약간의 순환매 그게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수익이 굉장히 많이 난 것을 차익 실현해서 다른 쪽으로 좀 이동하고 있죠. 예를 들자면 이차 전지가 그래서 22년도 가격 근처까지 올랐다거나 이런 일이 벌어지고 일부 앞서 광통신 얘기도 했습니다만 엔비디아가 하는 차기 사업 쪽으로 또 돈이 들어간다거나 이런 게 있죠. 그런데 하나 주의하셔야 될 점은 제가 옆에서 이렇게 지켜보고 있으니 기존의 반도체를 중심으로 가지고 계신 종목들은 기업들은 실적이 괜찮아요.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그 가격이 엄청 많이 올랐음에도 비싸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그러니까 이게 작년 10월에 또 한 번 또 변태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작년 3월 그리고 1분기 실적 나올 때 두 번의 변태를 하면서 완전히 예상을 다 깨고 훨씬 더 큰 이익을 지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업들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비싸지 않은데 여기서 빠져나와서 다른 쪽으로 갔잖아요. 이게 조금 비쌉니다.
◇ 김준범> 실적 대비 비싸다.
◆ 곽상준> 엄청 비싸죠. 이차 전지라든가 이쪽도 굉장히 신고가가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다른 쪽 영역은 가격 비싼 영역이 굉장히 많아서 오히려 그쪽은 좀 조심하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준범> 그러니까 반드시 주가가 실적 대비로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그것도 실적과 비교하면 반도체는 여전히 좀 싼 느낌이 있고 원전, 방산주 여러 가지 전력 이런 쪽은 실적보다는 좀 부풀려진 느낌이 있고 그런 말씀이신 거죠?
◆ 곽상준> 그렇죠. 그쪽은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내가 살 때 이렇게 내가 이번에 조금 비싸게 주고 사, 좋아 보여서 비싸게 주고 사. 이런 마음으로 사셔야 되지. 이거 되게 저쪽에서 올라왔으니까 저기서 돈 번 사람이 이거 사니까 이거 살 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거예요.
◇ 김준범> 싼 건 아니다.
◆ 곽상준> 예, 싼 건 아닙니다. 그래서 그걸 구분하셔야 돼요. 그러니까 좋아 보여서 산다고 내가 반드시 싼 걸 사는 건 아니라는 이 구분점을 마음속에 반드시 가져야만 장기적으로 보면은 이해가 되는 것이지 안 그러면 이해가 안 돼요. 왜 빠지지? 이렇게 하고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비싼 주식은 항상 평균 회기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평균 회기라는 거는 거의 항상 있는 어떤 순환적 흐름이니까 그거는 꼭 기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준범> 그리고 이 반도체 초호황에 또 하나 점점 변수가 되는 게 결국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 문제인데 사실 처음만 해도 에이 설마 하겠어? 그런데 노조가 파업 돌입을 예고했거든요. 대략 한 3주 정도 남았는데 물론 예상은 누구도 할 수 없겠지만 이 파업이 주식 파업이 정말 현실화될지, 현실화된다면 이 주가에는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지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곽상준> 워낙 이게 복합 기업이지 않습니까? 삼성전자가 한 4개의 큰 기업이 섞여 있는 복합 기업이에요. 지금 문제는 뭐냐면은 그동안에 어려움을 겪었던 반도체,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냐면 24년도 기준으로는 돈이 없어서 디스플레이한테 10조 정도 꿨어요.
◇ 김준범> 그렇죠.
◆ 곽상준> 그 정도로 반도체가 어려웠었는데 지금 이런 입장인 거죠. 디스플레이도 그렇고 아마 다른 휴대폰 사업부도 있고 반도체 너희 사업부 어렸을 때 우리가 돈 해 줬잖아 우리 번 걸로 해줬잖아.
◇ 김준범> 그러니까 갚아야지.
◆ 곽상준> 예, 그러니까 너희들 돈 많이 벌었으면 우리한테 갚아야지. 이런 논리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부적으로 논리는 타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그 경영하시는 분들의 지혜로움이 좀 많이 필요한 것 같고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참 돈을 많이 벌어도 문제인 게 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기반으로 월급을 달라고 하니까 영업이익이 천문학적인 숫자가 나와버렸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또 호락호락하게 그렇게 하기는 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이 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게 얼마큼 진실인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한테 알려진 소식들이. 그래서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는 반도체 사업부가 파업할까? 그건 좀 의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미안하게도 삼성전자에 계신 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 상업은 상황은 MX 사업부 그러니까 휴대폰 사업부라든가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파업을 한다고 삼성전자의 전체 이익에 큰 차이는 없다. 그런데 반도체 사업부가 파업을 하면 문제가 되죠. 그런데 반도체 사업부가 과연 파업을 할까? 전 잘 모르겠어요.
◇ 김준범> 당연히 협상이 잘 되면 좋겠지만 만약에 최악의 경우로 반도체 사업부가 정말 공장 라인을 멈추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 곽상준> 지금 이미 쇼티지 상황이니까 공급 부족 상황이니까 공급 부족이 조금 더 심화되는 거죠. 심화되면서 가격이 한 번 더 오를 수 있겠죠. 그래서 아마 파업 여부와 관련해서는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파업을 하게 된다면, 반도체 사업부가 파업을 한단 말이죠. 근데 조금 상상하기는 조금 어려운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사업을 그렇게 파업을 하게 될지는.
◇ 김준범> 노조가 5월 21일부터 18일 동안 파업을 하겠다고 예고를 한 상황이고요. 주제를 좀 바꿔서 아까 4월에 국내 투자자들은 좀 팔았어요. 그리고 그게 차익 실현, 순환매 이런 기류라고 해석해 주셨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2조 5,0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이건 외국인이 드디어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해석하면 될까요?
◆ 곽상준> 외국인들은 그동안에 지난 몇 개월 동안 미국 시장이 보면 단기 자금이 조금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의 금리 문제라든가 앞서 언급했던 그런 여러 가지로 고민되는 투자자들이 많았죠. 그러니까 돈을 찾아야 되는데 어디서 찾을까 하니까 돈을 제일 많이 버는 나라가 한국이에요. 해외 투자자. 그러니까 두 가지입니다. 자기네가 돈이 급했기 때문에 찾아 찾기 위한 매도가 하나 있었고요. 또 하나는 자산 배분 원칙상 한쪽이 이렇게 부풀어서 올라오면 그걸 빼서 딴 데로 옮깁니다. 예를 들어 금값을 투자했는데 금값이 다른 거는 멀쩡한데, 가만히 있었는데 금만 2배 올라서 5% 투자한 게 10% 됐다. 그럼 당연히 빼서 옮겨요.
◇ 김준범> 큰손들이 이렇게 기계적으로 찍히죠.
◆ 곽상준> 예, 그러니까 앞서 제가 평균 회기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런 거에 대한 믿음이 확실히 있어요. 큰 자산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지금 아시아권에 투자했던 쪽에서 한국이 부풀어 나면서 거의 2배 부풀었거든요. 근데 그런 거대 자본들이, 예를 들어 연기금 이런 데일 텐데 그런 자본들이 이쪽 투자한 게 막 이렇게 두 배로 늘어났으면 너무 좋아하고 더 투자할 리는 없어요. 그래서 돈을 당연히 빼서 다른 쪽으로 자원 배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큰 기업들이 한국이 코스닥 작은 기업에 투자했을 리도 없어요. 그러니까 한국의 대표 기업에 투자했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 시장의 상승을 고스란히 다 그 자기 포트에 반영이 됐을 거거든요. 그러면 그런 측면에서 뺀 게 있고요. 근데 요즘에 왜 들어오냐? 지금 미국에서 DRAM이라는 ETF가 생겼어요. 그러니까 메모리 업체 3개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을 담은 ETF가 생겼습니다. 거기에 돈이 막 정말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어요. 구좌 수도 계속해서 늘고 있고 그러니까 그런 돈이 결국은 우리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사려고 들어오는 거예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이쪽이 좋으니까 중국에서도 홍콩에서도 어마무시한 규모로 이게 조성이 되고 있으니까 계속 돈이 들어오는 거고요. 그래서 여기서 한마디 좀 드리고 싶은 얘기는 한국에서 지금 삼성전자,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나온다고 하는데.
◇ 김준범> 다음 달에 나오죠.
◆ 곽상준> 이건 좀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 김준범> 정부가 의욕적으로 출시하는.
◆ 곽상준> 저는 이거는 너무 너무 고위험에 너무 노출시키는 것 같아서 물론 우리가 안 만들어도 이미 홍콩 같은 데 만들어졌으니까 돈이 그쪽으로 빠져나가니 달러 빠져나가느니 차라리 한국에서 해라. 이런 의미는 갖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좀 뭐라 그럴까 2배씩 움직이는 것에 익숙해지면 좋은 결과를 낳아도 앞으로도 계속 그런 식으로 투자를 할 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저는 이게 썩 좋은 거 아닌 것 같고요. 또 하나, 직접 미국 투자자라든가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살 수 있는 길을 열어라.
◇ 김준범> 지금 우리는 미국 주식 쉽게 쉽게 사잖아요.
◆ 곽상준> 중국 주식도 사죠.
◇ 김준범>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 곽상준> 못 삽니다.
◇ 김준범> 못 사요?
◆ 곽상준> ETF로만 삽니다. 아까도 그래서 DRAM이라는 ETF가 사서 그 돈이 한국에 들어온다고 말씀드렸고.
◇ 김준범> 왜 못 삽니까? 이게 이렇게 선진화된 이 시대에.
◆ 곽상준> 우리나라가 통합 계좌를 만든 통합 계좌라는 게 반드시 필요하고 또 하나 필요한 게 외국 그 환 거래에 좀 더 자유로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 미국에 투자했는데 주식을 팔았는데 현금화 못 시킨다. 그러면 사시겠어요?
◇ 김준범> 안 사죠.
◆ 곽상준> 좀 문제가 생기겠죠. 그리고 미국에 있는 증권사와 한국의 증권사 간의 거래가 아주 유동적으로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미국 주식에다, 미국 증권회사에다 거래 계좌 개설하는 게 아니잖아요. 한국에다 개설한 걸 한국의 증권사들이 미국 증권회사와 연결되는 거잖아요. 지금 그게 안 돼 있는 거예요. 제대로.
◇ 김준범> 거꾸로 하면 되는, 우리가 지금 늘 밸류업을 얘기하고 늘 금융 중심 국가를 얘기하는데 이걸 아직도 안 해주고 있다고요?
◆ 곽상준> 그거 제대로 안 돼 있습니다. 이제 막 통합 계좌 만들어졌으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거래소 개혁 얘기 자꾸 하는 게 자꾸 지수 6000 이런 거 플래카드 걸지 말고 지수 6000, 7000 자연스럽게 가는 건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 나스닥이나 SMP처럼 외국 사람이 막 몰려와서 살 수 있게 길을 터줘라. 그렇게 터 주면 되지 않느냐, 그러니까 일반인들도 주식 사게 만들어라. 우리나라가 미국 주식 사듯이. 이렇게 주식시장 좋을 때 열어야 외국인들이 삽니다. 안 그러면 외국인은 잘 안 사, 우리 예를 들자면 일본은 엄청나게 올랐는데 일본은 제대로 그게 원활하게 잘 안 열려 있었어요.
◇ 김준범> 맞아요.
◆ 곽상준> 그러니까 일본 주식은 덜 사잖아요. 그런 거하고 똑같거든요.
◇ 김준범> 그런데 금융관료분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개별 주식을 많이 사주면 우리나라 주가에 도움이 된다는 걸 모를 리는 없을 텐데
◆ 곽상준> 그것도 달러도 들어오는 방향이잖아요.
◇ 김준범> 굳이 그걸 안 하는.
◆ 곽상준> 그동안에 제도가 없었어요. 통합 계좌 제도가 없었습니다.
◇ 김준범> 이게 무슨 갑자기 무슨 새로운 걸 발명하는 게 아니잖아요. 정책적으로 결정해서 해 주면 되는 건데 그걸 안 해줬다는 건 정말 의외네요.
◆ 곽상준>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금융 이쪽이 아직 민간화가 덜 돼 있어요. 거래소가 대주주들이 증권회사이긴 한데 거래소를 민간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지 않습니까?
◇ 김준범> 한때 공공기관 지정도 됐었죠. 그리고 공공기관이라고 생각하죠, 대부분.
◆ 곽상준>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민간 기업화 되면 경쟁 체제가 들어가면서 정말 열심히 할 거라고 봐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거의 공공기관처럼 돼서 정말 죄송한 얘기지만은 그냥 잘 지낼 수 있어요.
◇ 김준범> 뭔가 말씀을 아끼는 게 느껴지네요.
◆ 곽상준> 엄청 필요성이 이렇게 이런 거를 해서 우리가 산업 여건이 돼서 해외 수출하는 것처럼 해서 외국 자본들을 끄집어들이고 그리고 한국은 이게 외환 1998년 IMF 때문에 외환 빠져나가는 거에 대해서 경기를 합니다.
◇ 김준범> 그렇죠, 트라우마가 있죠.
◆ 곽상준> 그래서 외환 거래를 24시간 해? 그러면 애들이 다 빠져나가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이 있어서 그것도 잘 안돼요. 그런데 다행히 이번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되시는 분이 외환 거래 좀 자유화는 하겠다고 언급을 하셨어요. 저는 좀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기업과 한국의 경제 시스템이 IMF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러니까 좀 자신감을 가지고 시스템 잘 구축해 놓으면 되지 않느냐. 그리고 외국인들도 자연스럽게 들어와야지 그래야 무슨 K-파이낸스가 되든가 말든가 하지 지금 입으로만 외치면 되겠느냐, 그래서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한국 주식 사고 그래서 외국인들의 자금이 막 떠밀려 와서 우리 막 외환 빠져나가는 거 걱정하는 그런 일 아니고 오히려 외국환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원화가 너무 강세 되는 거 아니냐 걱정하는 그런 문화를 좀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준범> 제가 지금 약간 그 질문을 저차원적으로 좀 낮춰 보겠습니다. 보통 숫자 맞혀달라는 게 되게 어려운데 지금 어쨌든 증권가 애널리스트들 전망들 보면 일단 코스피 7,000피 얘기 나오기 시작했고요. 7,500 내다보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니까 방향성 자체는 맞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곽상준> 한국은 지금 정책 힘이 굉장히 세지 않습니까? 미국 일본의 예를 보면 2013년에 일본이 오사카 거래소와 도쿄 거래소를 합병해서 JPX인가요? 통합 그 거래소, 일본 거래소를 만들어 내고 나서 밸류업을 거래소한테 맡깁니다. 그때 시작했던 시점이 1만 포인트예요, 주가지수. 지금 5만 포인트입니다.
◇ 김준범> 5배.
◆ 곽상준> 예, 11년, 12년째입니다. 5배 올랐어요. 그러니까 한국은 2배 반 아직 못 올랐는데 우리도 그런 지금 상업 상법 개정이나 그다음에 분할 상장 금지 원칙적 금지 그리고 또 배당 소득 분리과세 이런 것들을 하고 있어요.
◇ 김준범> 자사주 소각.
◆ 곽상준> 정책적으로 이걸 하고 있어서 이 방향성은 일본이 했던 밸류업하고 비슷한 방향성입니다. 그러니까 1번처럼 갈 거예요. 소위 말해서 장기적으로 보면 PBR 1배 미만 업체들은 다 없어지는.
◇ 김준범> 전제는 일본처럼 지속한다면 이라는 전제가 있어야겠죠.
◆ 곽상준> 맞습니다. 일본처럼 지속한다면, 그런데 일본처럼 지속하기 위해서 조금 필요한 게 뭐냐 하면 1번은 그 권한을 거래소한테 많이 줬거든요. 근데 우리는 지금 정부가 다 그립을 잡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걸 좀 민간으로 좀 돌려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정부가 그립을 잡고 있다는 건 정부의 태도가 바뀌면 싹 바뀌는 거예요. 근데 지금 선진국 중에서 이렇게 주식시장과 자본시장, 금융시장을 정부가 꽉 잡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공산국가들은 있어요. 근데 우리나라는 굉장한 자유도가 있고 정말 선진국인데 왜 금융시장만 아직 거기까지 못 갔는지 좀 이해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좀 그런 방향으로 지금 생각은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고 계속 좀 이렇게 밀어붙여서 그 방향으로 갈 수 있으면 우리나라도 말씀하신 대로 8,000이 문제가 아니고 9,000이 문제가 아니고 일본 시장처럼 5배 이상 갈 수도 있다.
◇ 김준범> 정책 방향은 어느 정도 잡혔고 그것만 꾸준히 밀고 갈 수 있으면 조금 더 속도를 낼 수 있으면 분명히 위는 열려 있을 거다. 어쨌든 지금 가장 큰 변수는 미국에서 엄청나게 반도체를 사주는 이 기업들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게 금리인데 이 금리를 결정하는 게 FOMC가 이번 주에 열리잖아요. 일단 결정 자체는 거의 동결이 확실한 것 같고 그것과 함께 앞으로 금리는 어떨 거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는 게 중요한데 아무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떤 발언들이 나올까요?
◆ 곽상준> 지금 그동안의 연준 인사들 했던 얘기들을 보면 일단 이겁니다. 전쟁의 파장을 지금 계산하는 건 시기상조다. 그런데 원유가가 계속 이렇게 고공 행진하는 것은 분명히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 김준범> 그렇겠죠.
◆ 곽상준>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조금 더 나가신 분들은 이렇게 되면 금리가 인하뿐 아니라 인상에도 열려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합니다. 양방향을 같이 열었어요. 그런데 시장에서는 금리가 인상하는 쪽에 대해서는 상상을 많이 안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한 두세 명 정도만 인상도 가능하다고 얘기를 하면 조금 충격을 받을 겁니다.
◇ 김준범> 그러니까 지금 분위기는 요즘 분위기 봐서 더 내리기는 쉽지 않겠네까지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는 거죠.
◆ 곽상준> 아니요.
◇ 김준범> 그것도 아니에요?
◆ 곽상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에는 한 번 내린답니다.
◇ 김준범> 그런 기대가 있어요?
◆ 곽상준> 예,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나라도 금리가 최근에 올라가고 있고 모든 선진국들이 다 금리가 올라가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국 금리 수준은 꽤 높은.
◇ 김준범> 높죠.
◆ 곽상준> 예, 꽤 높은 상황입니다.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한 번 정도 금리를 내리는 거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죠.
◇ 김준범> 전쟁 와중에서도 한 번 정도 내릴 수 있다는 게 다수인데 이번에 나올 때 올릴 수 있어라는 얘기가 나오면 충격을 받겠네요.
◆ 곽상준> 그럼요. 그러면 한 번, 이번에 전쟁 이후에 빠르게 충격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도 그 금리 인하에 대한 컨센서스라고 표현하는 시장의 생각들이 급격하게 금리 인하 생각이 없어지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거든요, 시장이. 그래서 인상 얘기를 하면 그거는 상당히 좀 충격이 있을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김준범> 사실 이번에 또 관심 가는 게 파월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잖아요. 그리고 미국 상원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는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이 다음 번부터 지목을 하고 사실 이 사실 파월 얘기는 저희가 워낙 경제부 기자로서 많이 해서 이게 좀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의 인물인데 사실 이분이 바뀌고 케빈 워시가 인준받아서 취임하면 이 FOMC의 의사 결정의 분위기가 어떤 식으로 기류가 달라질 거라는 예측이 많나요?
◆ 곽상준>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보고 있는 게 케빈 워시 분이 금수저 집안 사위로 들어가 있잖아요. 얘기하는 거 보니까 되게 친기업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왜 친기업적이라고 표현하냐면 금리를 자꾸 내리겠다는 얘기하죠. 그런데 기업들 입장에서는 금리 내리는 게 상당히 좋습니다. 금리가 올라봐야 좋을 게 없어요. 왜냐하면 자금의 운용이 빡빡해질 수밖에 없는 거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그러니까 금리는 내리는데 또 놀라운 얘기 하나가 통화량도 줄이겠다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는 금리를 내리면 대출이 많아지니까 통화량이 늘 거야. 이런 생각을 하는데 금리는 내리는데 통화량은 줄이겠다.
◇ 김준범> 어떻게 하는 거예요? 그거.
◆ 곽상준> 그 말인즉슨 제가 보기엔 연준이 가지고 있는 총자산이 있어요. 총자산이 지금 6조 7,000억 달러입니다. 그 예전에 8,000억 달러짜리였어요. 그러다가 리먼 사태 이후 유로존 위기까지 갈 때 그게 4조 달러 대까지 갔었고 코로나 때 9조 달러 대까지 갔다 줄이고 있었습니다.
◇ 김준범> 양적 완화를 한 거잖아요.
◆ 곽상준> 그렇죠, 이 양적 완화를 줄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이 민간의 세상에 너무 많이 개입하지 않겠다. 이제 너희들이 알아서 하고 우리는 기준금리 중심으로 플레이를 하겠다.
◇ 김준범> 중앙은행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다.
◆ 곽상준> 그 얘기예요. 그래서 논리적으로는 틀리지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최근에 혹시 그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프라이빗 크레딧이라고 그래서 사모 신용.
◇ 김준범> 예, 사모 대출.
◆ 곽상준> 예, 사모 신용, 사모 대출 이 얘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논란이 많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그거 우리 은행권에 실질적인 영향을 못 준다, 그 정도 규모가 크지 않다고 연준 인사들은 여럿 얘기했어요. 그런데 제이미 다이먼하고 JP 모건하고 미국에서 제일 큰 은행하는 사람이 계속 그 얘기해요. 이건 문제가 됐다, 될 거고 생각보다 크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그리고 최근에 워런 버핏이 터뷰한 내용이 있어요. 인터뷰한 내용 중에 이 얘기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오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자꾸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요. 근데 이 은행이라는 시스템과 구조를 보면 만약에 대출이 많이 나갔다면 과연 적을지 저도 좀 의문인 게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은행이 예금 1조를 가지고 있으면 얼마를 대출할 수 있느냐고 보시면 한 10조 대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없는 통화를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곳이 바로 은행이거든
◇ 김준범> 이게 신용 창출이잖아요.
◆ 곽상준> 그렇죠, 신용을 창출시키는 거죠. 그러면 사모 신용이 그러면 반드시 내 돈만으로 대출했을 거냐? 1 대 1 대출일 것이냐. 그러니까 은행이 한 게 아니니까 과연 그럴 것이냐. 만약 그 1은 어디서 왔을까.
◇ 김준범> 이게 사모 신용, 사모 대출이 약간 어려운 개념이어서 정리하면 그러니까 보통 우리가 대출을 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은행에서 대출을 안 해줄 것 같거나 아니면 신용도가 낮거나 이런 분들이 은행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일종의 미국 같은 경우는 개인 사모펀드를 찾아간다든지 이런 사적인 기관에서 따로 빌린 이 대출, 이게 엄청 많다는 거죠?
◆ 곽상준> 그렇죠.
◇ 김준범> 그게 이제 부실이 터질 수 있다는 위험들이 경고가 들어온다는 말씀인 거죠?
◆ 곽상준>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끼리 아름아름해서 예를 들어 큰 손이에요. 저희가 그래서 아름아름해서 누가 돈을 필요하다는데 금리 어느 정도 준대. 근데 얘네 사업하는 게 데이터 센터야. 그래? 데이터 센터 요즘 좋다면서 돈 빌려주다가, 금리 얼마? 15% 준대. 오케이 이렇게 하는 게 일종의 사모 신용이에요.
◇ 김준범> 그런데 그 대출이 늘어나는데 그게 터질 것 같은 경고가 들어오면 미국 당국은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되는 거요?
◆ 곽상준> 사모잖아요. 이게 일종의 중국에 있었던 그림자 금융 아닙니까? 그러면 문제가 생기면 결국은 양적 완화할 거예요.
◇ 김준범> 다시 풀거나.
◆ 곽상준> 예, 그러면 참 웃기는 거죠. 사모 그러니까 사적 세상을 공적인 세상에서 막아주는 거니까 우리나라 전세 막아주는 거하고 비슷한 거예요. 따지고 보면. 그렇게 문제가 커지면 그렇게 되겠지만 문제가 만약에 발생하면, 발생하는 과정에서 어디까지 걸려 있는 거야? 이런 의문이 생길 겁니다. 이거 아무도 모르거든요.
◇ 김준범> 안 들여다봤으니까 모르는 거죠.
◆ 곽상준> 몰라요. 이건 아니 사모 아름아름하는 건데 어떻게 압니까? 모르죠. 그래서 그때 “바퀴벌레 한 마리가 보였다, 한 마리가 보이면 숨어 있는 건 수천 마리다.” 이런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문제가 어떻게 될지 지금 잘 모르고 근데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생각보다 금리 꽤 높습니다. 그게 문제죠.
◇ 김준범> 그 사모 대출의 금리가?
◆ 곽상준> 예, 꽤 높습니다. 그러니까는 데이터센터 관련 그러니까 AI 관련 쪽에 상호 대출 나간 게 두 자릿수 금리다. 이런 얘기, 10%를.
◇ 김준범> 10%를 넘어요, 그래도 빌려왔다.
◆ 곽상준> 예, 그러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넘게 금리를 해? 빌려 돈을 빌려? 무슨 생각하세요? 이상하다. 이런 생각이 좀 들지 않으세요?
◇ 김준범> 너무 위험한 사업이고 약간 거품이다. 이런 느낌이 바로 들거든요.
◆ 곽상준> 예, 그런데 앞서도 얘기했듯이 그쪽 업이 지금 너무 좋아 좋고 지금 완전히 그 군비 경쟁 중이니까 지금 쏟아붓지 않으면 기회를 영원히 잃을 수도 있으니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그리고 또 하나 IPO를 할 수 있잖아요. IPO를 하면, 사실 IPO는 신용 창출보다 뻥튀기가 더 되는 겁니다. 그 주식 한 주당 예를 들어 500원 받던 걸 50만 원 받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지금 스페이스X가 지금 1조 5,000억, 2조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 종이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 건데 그 종이의 가격을 그냥 산술적으로 매기기는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매길 수도 있는 게 바로 IPO예요. 그 기업들은 IPO될 때까지만 참으면 돼. 이런 생각 할 수 있죠. 그래서 고금리라도 견딜 수 있어 이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흐름들이 앞서 케빈 워시 왔을 때 총통화량을 줄이면 아무 문제가 없겠느냐.
◇ 김준범> 아니죠. 돈 가뭄이 생기니까 여기저기서 터지겠죠, 문제가.
◆ 곽상준> 그렇죠. 그런데 그 케빈 워시는 점진적으로 하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케빈 워시가 얘기했던 금리를 내려주는 거는 기업 활동에 되게 좋고 경제도 활성화하는 데 되게 좋은데 총통화를 줄였을 때 그리고 생각보다 좀 빠르게 만약에 줄인다면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는 사실 우리 미지수에 있습니다.
◇ 김준범> 그럼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취임했을 때 금리를 내려주는 거는 미국 주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양적 완화를 양적 긴축으로 가는 거는 그건 안 좋은 요인이네요?
◆ 곽상준> 그런데 점진적으로 하면 괜찮죠. 왜냐하면 지금 이미 9조 달러 21년도에 9조 달러 가던 게 22년부터 계속 줄어서 지금 6조 5,000억 달러까지 갔었거든요. 근데 큰 이슈 없어 22년을 빼고는 큰 이슈 없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점진적으로 계속 빼면 모르게 살살 빼면 문제없습니다.
◇ 김준범> 티 안 나게 잘 줄일 수 있을 거냐, 이게 관전 포인트네요.
◆ 곽상준>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6조 5,000억 달러까지 갔다가 사실 살짝 미국 시장이.
◇ 김준범> 안 좋죠.
◆ 곽상준> 경색이 왔어요. 그러니까 그다음부터 6조 5,000억까지 간 다음에 6조 7,000억으로 지금 2천억 늘었어요.
◇ 김준범> 다시 높였어요?
◆ 곽상준> 예, 그러니까 뭔가 양적 완화를 어느 순 수준 이상 줄이면 안 되는 상황이 오는 거죠. 그런데 케빈 워시는 그걸 줄이겠다고 하는 거고 그래서 답은 어디 있는지는 이건 펼쳐 봐야 합니다. 이 말씀을 답도 없는 얘기를 왜 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데 이걸 머리에다 두고 계셔야 향후에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그때 들어봤던 그거하고 비슷한 얘기구나. 이렇게 이제 이해를 하시면 이해가 빠르니까 .
◇ 김준범> 그러니까 워시 의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양적 완화를 그러니까 통화량에 대한 변수를 어떻게 결정하느냐를 우리가 좀 관심을 갖고 봐야 이게 아주 미국 시장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매크로 변수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곽상준> 맞습니다.
◇ 김준범> 사실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이번 주는 동결을 할 거고요. 다른 나라 일본, 유로존, 영국 이런 나라도 곧 기준금리 결정하는데 그런 나라들은 미국이랑 비슷하겠죠.
◆ 곽상준> 일본은 정말 느리기가 한 량 없이 느린 나라예요. 일본은 이 도로 같은 거 직접 가보시면 느낌이 오는데 거기는 우리나라처럼 고바이가 없어요. 모든 게 완만한 나라예요.
◇ 김준범> 경사로가 없다,
◆ 곽상준> 예, 그렇게 큰 경사로가 없어요. 제일 높아 봐야 6~7%밖에 안 됩니다. 제가 직접 몸소 체험하고 와서 그걸 이 나라는 모든 게 느리구나. 이런 걸 느꼈는데 그래도 굉장히 느리게 금리를 올릴 겁니다. 작년에 그러니까 지난번에 한 번 올렸기 때문에 거의 1년에 한 번씩 올려요. 근데 상태는 좋지 않아요. 왜 이렇게 말씀드리냐면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와 30년물 국채 금리가 지금 끝도 없이 오르고 있어요.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모든 선진 주요 선진국들의 장기 국채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 김준범> 이미 시장 금리는 많이 오르고 있어요, 한국도 그렇고.
◆ 곽상준> 예, 그런데 유럽은 잘하면 금리를 올릴 수 있습니다. 유럽은 금리를 좀 올리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러나 일본은 금리를 올리는 과정인데 하염없이 늦게 올릴 것이고 그리고 미국은 오히려 금리를 좀 내리는 과정인 거고 약간 좀 다르게 동결이라도 위치는 조금 다릅니다. 저쪽은 올리기 전 동결이고 미국은 내릴 수 있는데 못 내리는 동결이고 이렇게 조금 포지션이 다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준범> 그게 각각 그 나라 주가에 주는 영향도 다 다른 갈래로 영향을 미치겠네요.
◆ 곽상준> 예, 한국은 지금 금리를 올릴 거로 전문가들이 예상이 확 바뀌고 있어요.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꽤 세신 분이더라고요.
◇ 김준범> 마지막으로 이 부분 짧게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M7 실적들 나오잖아요. 이게 실적이 나오면 소위 말하는 AI 거품론 여기에 이게 쫙 사라질까요? 아니면 AI 거품론이 오히려 더 힘을 얻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곽상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분명히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번 이미 어떤 시그널이 하나 있었죠. 51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7%의 구조조정을 합니다. 메타는 또다시 10% 구조조정을 하는데 달린 내용인즉슨 우리가 컴퓨터가 더 필요하다. 그래서 그걸 넣어야 되기 때문에 인력 구조조정을 한다는 얘기였어요. 그러니까 설비 투자는 계속될 겁니다. 그래서 설비 투자를 줄이지 않을 거고요. 아마도 현재 추세면 한 27년도 상반기까지도 설비 투자가 줄지을 겁니다. 이게 한국 투자자들한테 너무 중요한 뉴스입니다.
◇ 김준범> 근데 그쪽은 돈을 벌지만 그걸 가지고 서비스를 하는 오픈 AI 이런 등등의 기업들이 정말 돈을 벌 수 있느냐, 걔들이 정말 돈을 버느냐. 이게 거품론의 핵심이잖아요.
◆ 곽상준> 거기는 돈 못 벌죠, 지금. 그런데 IPO 할 때까지만 버티면 돼.
◇ 김준범> 버티면?
◆ 곽상준> 버티면 된다는 거고 한국은 어차피 데이터센터에서 장사하는 거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이 설비 증설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금리가 올라오는데 선물 증서 개설할 수 있어?” 하는 의문이 생기느냐 여부가 중요합니다.
◇ 김준범> 일단 다음 주제는 다음 시간에 이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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