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수석 사퇴…한동훈·박민식과 ‘부산 북갑 3파전’
2026.04.27 12:09
河 35.5%·韓 28.5%·朴 26.0%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7일 사퇴하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갑 보선은 하 수석과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국민의힘에서 제명돼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힐 한동훈 전 대표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수석 자리에서 물러나고 오는 29일 인재영입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26일) 하 수석과 회동한 사실을 알리며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를 계승 발전시킬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 (출마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하 수석과 함께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도 사표를 내고,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이 북갑 보선에 참전함에 따라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4∼25일 북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5%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35.5%가 하 수석을 택했다. 한 전 대표가 28.5%, 박 전 장관이 26.0%를 기록했다. 한 전 대표와 박 전 장관 간의 후보 단일화에는 반대(46.3%) 의견이 찬성(37.7%)보다 조금 높았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한 전 대표의 상승세가 본격 시작됐다고 평가한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를 “사실상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라며 한 전 대표에 대한 우호적 민심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수혜로 작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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