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하정우 만나 출마 설득…장동혁, 대여공세 고삐
2026.04.27 11:04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어제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을 직접 만나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안성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를 지원사격했습니다.
정 대표는 추미애 후보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원칙과 소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주 남은 12곳 국회의원 재보선 전략공천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인데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도 재보선 출마를 위해 이번주 사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정 대표가 하 수석과 저녁을 함께 하며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 수석의 확고한 의지만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 수석이 부산 북구갑에 출마할 경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까지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지역 공천도 관심이 뜨거운데요.
경기 하남갑과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갑을 놓고 이광재 전 강원지사, 김용남 전 의원 등의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은 "친명계 의원 60여명이 김 전 부원장 공천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정청래 대표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런저런 얘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당의 판단을 믿어달라"고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대여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당내 리더십 위기를 돌파해보려는 모습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미 논란 등으로 리더십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당내 비판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내부 비판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장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내에서 김용 전 부원장 공천이 거론되는 것을 맹비난하며 대여 공세를 끌어올렸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김용이 입을 열면 공소취소는 커녕 이재명 재판을 즉각 재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용은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하는 것입니다."
또 "국제기구들이 앞다퉈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데 정부와 청와대는 과장이라며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SNS로 부동산을 겁박하고 국민을 갈라치는 데만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김영환 현 충북지사와 윤갑근 변호사 중에 충북지사 후보를 확정하는데요.
주말에 경기지사 후보까지 결정되면 여야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모두 짜여집니다.
한편, 서울시장 후보들의 '부동산 표심'을 공략하는 선거전도 본격화하는 모습인데요.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계천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강남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정원오 후보는 서초와 용산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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