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영주, 전국 복싱 무대서 11일간 명승부로 ‘스포츠 도시’ 위상 입증
2026.04.27 11:34
700여 선수 격돌·금1 은2 쾌거…안전·흥행 모두 잡으며 지역경제까지 ‘활력 펀치’
영주시가 전국 규모 복싱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스포츠 역량과 대회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11일간 이어지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주시는 대한복싱협회 주최 ‘202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기간 동안 다양한 체급에서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했다. 선수들은 각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김기석 감독의 지도를 받은 강예니칼네이로 선수는 여자 일반부 54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신기은 선수도 여자 일반부 60kg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정하늘 선수가 남자 일반부 +90kg급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는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1200명이 대회 기간 동안 영주에 체류하면서 숙박과 외식 소비가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전반에 방문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시의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스포츠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추가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에 나서는 한편, 기존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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