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신호탄
2026.04.27 10:38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7일부터 약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약 30일간 호텔신라 주식을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계획이다.
앞서 호텔신라는 공시를 통해 이 사장이 보통주 47만주(지분율 1.18%)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인규 사장 역시 지난달 23일 약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번 행보는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호텔신라는 최근 실적 측면에서 반등 흐름이 감지된다. 올해 1분기 매출 1조5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대표는 향후 경영 전략과 관련해 TR(면세) 부문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호텔 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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