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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우산·얇은 겉옷’ 챙기세요… 밤부터 중부 지방 비 [오늘날씨]

2026.04.27 07:41

수도권 최대 10mm 돌풍·천둥 동반, 낮 27℃까지 오르며 ‘극심한 일교차’ 주의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분수터널을 지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출근길은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지만,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어 퇴근길 우산과 일교차에 대비한 겉옷을 챙겨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내일 오후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 출근길은 화창, 퇴근길엔 우산 챙겨야… 수도권 5~10mm
 
이날 오전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많아 출근길 우산은 필요 없다. 하지만 오후 6시쯤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된다. 이 비는 내일 새벽 사이 충청권으로 확대되며, 퇴근 시간대와 밤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가 5~20mm로 가장 많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5~10mm, 충청권은 5mm 미만이다. 비의 양은 많지 않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커, 퇴근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낮 27℃까지, 반소매 옷 위에 얇은 겉옷… 극심한 일교차 주의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다. 낮 최고기온은 15~27℃까지 올라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다. 출근길에는 반소매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하더라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므로 얇은 겉옷을 챙겨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지역의 건조특보는 밤부터 비가 시작되면서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는 “오늘 출근길은 가벼운 옷차림이 좋지만, 퇴근 시간대 이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휴대용 우산을 챙겨야 한다”며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고,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다시 쌀쌀해질 수 있어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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