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공정률 83% 화천대교 6월 준공 눈앞
2026.04.27 00:03
화천군민의 숙원 사업인 화천대교 재가설공사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돌입했다. 노후 교량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40년 노후 교량 한계 극복, 6월 하순 개통 박차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착공한 화천대교 건설공사는 현재 약 83%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상부 연결부 타설과 배수공 설치 등 주요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향후 방수 및 아스콘 포장, 안전난간 설치 등 최종 공정을 거쳐 6월 하순께 정식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 화천대교는 1985년 군사 및 보급 목적으로 건설된 이후 40년 가까이 운용되며 심각한 노후화와 구조적 한계에 부딪혀왔다. 협소한 진·출입로 탓에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는 물론, 대형 소방 차량 통행이 어려워 긴급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에 차질을 빚는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왕복 4차선 확보로 사계절 축제·물류 동맥 강화
이번 공사는 기존 교량을 철거하는 대신 인근에 왕복 2차로 교량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화천 지역 최초로 왕복 4차선 진·출입이 가능한 교량 체계가 구축되어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군은 새 교량과 연계된 회전교차로 및 접속도로가 완비되면 산천어축제, DMZ 랠리, 전국 파크골프 대회 등 대규모 행사 시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철저한 공정 관리로 주민 안전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준공까지 현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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