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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탈환 1년’ 김정은, 러시아 하원의장 접견…혈맹 관계 재확인

2026.04.26 19:54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기념하는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 공식 대표단을 이끌고 25일 평양에 도착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을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영접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파병된 북한군과 러시아군이 함께 쿠르스크를 탈환한 지 1주년을 맞아 북한의 쿠르스크 파병 기념관 준공식 참석차 평양을 방문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전사한 북한군에 예우를 표하며 양국의 혈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26일 주북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볼로딘 의장을 접견했다. 볼로딘 의장은 이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안부 인사와 함께 김 위원장의 국무위원장 재추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볼로딘 의장은 특히 북한군 파병에 사의를 표하며 “러시아 국민은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북한군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딘 의장은 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간의 긴밀한 유대감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미래를 건설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 전투에 참여한 용감한 조선 군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전사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텔레그램에 올렸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볼로딘 의장은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쿠르스크 해방 작전 종결’ 1주년을 계기로 열리는 북한의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방북했다. 북·러는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의 대거 방북을 통해 군사 협력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도 이날 실무 방문을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주북러시아대사관이 전했다. 공항에는 노광철 국방상이 나가 벨로우소프 장관을 맞이했다.

북·러의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김정은 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러시아는 5월9일 모스크바에서 전승절 행사를 여는데, 푸틴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 김 위원장의 답방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면 5월 중순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등과 맞물려 국제 정세에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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