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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명예선대위원장에 김문수… 韓과 연대 가능성 열어

2026.04.26 18:38

김 “한동훈은 우리 당 보배” 옹호
부산 북갑 경쟁 한·박민식 첫 만남
부산 북갑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가운데)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오른쪽)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지역구 내에서 열린 구포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행사에 참석해 주민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뉴시스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김 전 후보를 내세워 보수층을 결집하고 중도 표심까지 끌어온다는 전략이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보궐선거 최대 관심지 중 하나인 부산 북갑에선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처음 조우했다.

박 시장 측 관계자는 26일 “낙동강 전선 사수와 일당 독주, 연성 독재에 대응하기 위한 중도·보수 대통합 의미에서 김 전 후보를 선대위의 최고 상징인 명예선대위원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 전 후보는 부산에 연고가 없지만 보수 진영 인지도가 큰 만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 전 대표와 연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전 후보 지선 출마로 보궐선거가 유력한 북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후보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 모임인 ‘이오회’에서 한 전 대표를 “우리 당의 아주 귀한 보배”라고 치켜세우며 장동혁 지도부의 징계절차를 비판하기도 했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박 시장은 선거에서 이기는 방향으로 통합을 하고 있다. 김 전 후보 추대는 (한 전 대표까지) 확장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친한(친한동훈)계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박 시장을 도울 계획이다. 박 시장은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선대위 개소식을 연다. 한 친한계 의원은 “선대위를 발족하면 한 전 대표와의 연대를 피하기 어려운 분위기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총동창회 체육행사에 참석해 범야권 경쟁자인 박민식 전 장관과 처음 만났다. 이 행사는 지역 기반 행사로 선거 전 정치인 필수 일정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자 악수를 했지만, 이어진 행사 내내 대화 없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포초 출신인 박 전 장관은 축사에서 “북구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동문이 아닌 한 전 대표는 발언하지 못했다. 다만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이 본인을 ‘침입자’라고 표현한 것에 “급해지면 말이 험해질 수도 있는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잘되시길”이라며 신경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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