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박민식 어색한 첫 대면…하정우 행사 불참
2026.04.26 19:40
[앵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역 행사에서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여전히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문 체육 대회.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야권 후보 두 명이 같은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인데,
박 전 장관은 국민의힘 색깔인 빨간색 점퍼를, 한 전 대표는 흰색 셔츠를 입고 악수를 나눴지만 이후 대화 없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북구가 고향인 박 전 장관, 동문 자격으로 개회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저에게 구포초는 학교가 아니라 바로 우리 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민식/전 국가보훈부 장관>"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또 북구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온 힘을 쏟겠습니다."
자신은 물론 형제들 모두 구포초를 졸업했다고 강조한 박 전 장관과 달리, 졸업생이 아닌 한 전 대표에겐 발언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선 한 전 대표 지지자들과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 싸움을 중재하고 나선 한 전 대표는 "믿어달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무슨 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만약 부산 북구를 떠나는 경우가 있다면 더 크게,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경우 말고는 없을 겁니다."
한 전 대표는 또 북구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언급하며 "전재수보다 더 전재수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북구갑 출마가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하 수석은 오는 27일 이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의 면담 행사까지 마친 뒤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강준혁 김상훈
영상편집 박은준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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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여전히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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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문 체육 대회.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야권 후보 두 명이 같은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인데,
박 전 장관은 국민의힘 색깔인 빨간색 점퍼를, 한 전 대표는 흰색 셔츠를 입고 악수를 나눴지만 이후 대화 없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북구가 고향인 박 전 장관, 동문 자격으로 개회식에서 마이크를 잡고 "저에게 구포초는 학교가 아니라 바로 우리 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민식/전 국가보훈부 장관>"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또 북구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온 힘을 쏟겠습니다."
자신은 물론 형제들 모두 구포초를 졸업했다고 강조한 박 전 장관과 달리, 졸업생이 아닌 한 전 대표에겐 발언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선 한 전 대표 지지자들과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 싸움을 중재하고 나선 한 전 대표는 "믿어달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무슨 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만약 부산 북구를 떠나는 경우가 있다면 더 크게,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경우 말고는 없을 겁니다."
한 전 대표는 또 북구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언급하며 "전재수보다 더 전재수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북구갑 출마가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하 수석은 오는 27일 이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의 면담 행사까지 마친 뒤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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