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다" 울진 앞바다서 실종 다이버, 12시간 표류 끝 구조
2026.04.26 12:16
시멘트 운반선이 발견해 신고, 해경 긴급 출동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다 실종된 다이버가 강원도 삼척 인근 해상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2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6분께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 다이버 A(50대)씨가 구조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0시8분께 부산에서 출항해 동해항으로 항해 중이던 시멘트운반선 창양호(5996t급)에 의해 발견됐다.
창양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실종신고 1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앞서 25일 오전 10시33분께 울진군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A씨가 실종됐다.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인원은 총 7명으로 이날 오전 9시20분에 바다에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이버들을 태운 수중레저업체 선박 B(2.12t급)호 선장이 다이버 1명이 해상으로 올라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실종 장소인 울진 앞바다에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1척, 항공기 1대를 비롯해 해군 경비정 1척, 관계기관(경북소방, 울진군, 해군) 항공기 3대, 해양재난구조대 7척, 민간어선 1척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A씨는 강원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해경 조사에서 "수중레저활동 중 조류로 인해 다른 활동자들과 멀리 떨어지게 됐다"고 진술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수중레저활동시 반드시 2인 이상이 서로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미출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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