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마현천 유실지뢰 제거, 국민권익위 현장조정 개최
2026.04.26 17:27
강원도 철원군 마현리는 지난 1996년과 1999년 두 차례의 큰 수해로 유실된 지뢰들이 마현천 곳곳에 묻혀있다. 마현리 주민들은 올해 1월 유실지뢰 제거와 하천정비 문제를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24일 철원군 근남면사무소에서 정일연 위원장 주재로 마현리 주민과 육군 15사단장, 철원군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실지뢰 제거 작전 및 준설 등 하천 정비 사업 추진을 확정하는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단기적으로 올해 장마철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지뢰제거 및 준설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마현천 전반에 대한 지뢰제거 및 하천정비 추진을 위한 민·관·군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합의하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한편 마현리는 1959년 태풍 사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 65세대, 약 400여 이재민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집단 이주해 조성한 정착촌으로 군작전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치수를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해 결과적으로 유실 지뢰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마현리 집단민원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민원이었지만 다수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이제 마현리 주민들께서 지뢰와 수해의 위험 없이 일상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국가의 지원이 필요한 민원현장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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