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윤석열
윤석열
[6·3 지선 격전지를 가다] "해본 시장" 백성현 vs "바꿀 후보" 오인환… 논산시장 선거 '용호상박'

2026.04.26 18:41

논산시장 선거, 백성현·오인환·이창원 '3자 대진표' 확정
백성현 논산시장(왼쪽부터), 이창원 개혁신당 예비후보, 오인환 충남도의원.대전일보DB


[논산]논산시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수색이 강한 지역으로 통했다.

9번의 지방선거를 거치는 동안 보수성향 정당이 6번, 민주성향 정당이 3번을 가져갈 만큼 숫자상으로 보면 보수가 우위를 점했던 곳이다. 하지만 초창기 선거와 달리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는 양상이 달랐다. 6-8대까지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시장이 내리 3선을 차지할 만큼 진보의 색이 덧칠해졌다.

황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에서 치러진 지난 선거는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가 당선됐다. 64.34%를 획득해 충남 15개 시장·군수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 시민들의 지지세가 컸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바로 치러진 지방선거였기에 여당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여야의 공수가 바뀐 이번 논산시장 선거는 누구의 당선을 가늠하기 힘든 구도다. 대결은 3파전이다. 민주당은 오인환 충남도의원을, 국민의힘은 백성현 시장을, 여기에 개혁신당은 이창원 세무사를 후보로 내세웠다. 재선을 노리는 백 후보가 시장을 프리미엄을 안고 '수성'에 방점을 찍은 반면 탈환을 노리는 오 후보의 '새로운 바람'이 충돌하는 양상이다.당 지지세를 봤을 오 후보와 백 후보의 대결에 이 후보가 따라가는 흐름이다.

6·3 조기대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3만 4802표·48.6%)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만 1519표·44.1%)를 3283표 차이로 앞섰다. 대체적으로 도심은 이재명 후보가, 농촌은 김문수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일부 지역은 박빙으로 승부가 갈렸다.

백 후보는 임기 내내 공을 들여온 '군수산업도시'의 기틀 마련 등 대형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일해본 시장'이 계속 키를 잡아야 한다는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수 지지층의 강력한 결집은 백 시장이 가진 가장 든든한 방패다.

이에 맞서는 오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치열했던 4인 경선을 단번에 뚫고 올라온 오 후보는 '젊고 스마트한 변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재선 도의원으로서 쌓은 행정 감각과 중앙 정치권 인맥을 바탕으로 논산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를 인구 밀집 지역인 취암동과 부창동으로 꼽는다. 도심권의 중도표가 백 시장의 '안정론'과 오 후보의 '민주당 대세론' 중 어느 쪽으로 기울지가 관건이다. 여기에 양당 정치의 틈새를 공략하는 개혁신당 이창원 후보의 득표력이 승패를 가를 마지막 '캐스팅보트'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윤석열의 다른 소식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尹검찰, 李 수백 번 압수수색하며 "정적 제거에 부역"…정성호 "변명 힘든 잘못"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경찰, '수사자료 공개 논란' 백해룡 경정 본격 감찰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공천 뇌관 된 김용…명청갈등 다시 불붙나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추경호 vs 김부겸… 보수 심장서 '빅매치'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대장동 수사’ 송경호 전 지검장 “항소 포기, 국조·특검해야”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단독] 헌재, ‘주석 헌재법’ 10년 만에 개정… 탄핵 정족수 논란 등 쟁점 정리 전망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경찰, '수사 기록 유출' 백해룡 감찰 착수… "마약 카르텔 비호" 반발
윤석열
윤석열
2시간 전
1.5%대로 韓잠재성장률 15년째 추락…구 부총리 “정책 따라 반등 가능”
윤석열
윤석열
3시간 전
정성호 "검찰, 윤석열정권 내내 정적 제거에 적극 부역…바로잡기도 검사 역할"
윤석열
윤석열
3시간 전
정성호 법무장관 "검찰, 윤석열씨 정적 제거에 부역…잘못 끊어내야"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