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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 접근성 좋은 TK신공항 … 내륙 거점 역할

2026.04.26 16:58

여야 모두 건설 필요성 공감
인천공항 대체 가능성 충분
항공MRO산업 육성에도 최적


나웅진 단장


대구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통합공항 이전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를 통해 사업의 물꼬를 트고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역시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재정 지원 방안과 추진 일정 공개를 요구하며 정부의 실행 의지를 강하게 주문하고 있다. 출마 후보자 모두 통합공항은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 체제에 부합하고 '남부권 메가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26일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경북 통합공항은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항 이전 용지로 결정된 대구시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 일원은 내륙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산업·물류 중심지로서 공간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특히 충청과 강원 남부지역의 접근성은 2시간 내외에 불과해 인천공항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천공항이 국제선 항공화물의 99%를 처리하는 상황에서 대구경북 통합공항이 중남부권의 여객·화물 수요를 흡수하고 인천공항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공항의 과도한 집중은 국가 항공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될 우려가 있다.

대구경북은 무선통신기기, 전자,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주력 산업과 삼성, LG 계열사 등 글로벌 기업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항공화물 수요 잠재력과 첨단 산업 투자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대구경북 통합공항은 항공 MRO(유지·보수·관리)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내 항공 MRO 산업의 글로벌 비중은 3% 수준으로 현재 해외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구경북은 공군 전체의 항공 정비를 총괄하는 군수사령부와 항공·방위산업 핵심 기업을 보유한 만큼 민군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에도 유리하다.

대구시는 K-2 군 공항 용지를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K-2 군 공항 용지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며 도심 안에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국가 차원의 마지막 용지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서울 여의도, 부산 센텀시티 등은 모두 군 비행장 이전으로 성장한 사례"라며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도 국가 균형 성장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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