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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제적 협상 안 해"…'버티기' 돌입했나

2026.04.26 10:23

[앵커]

미국과 이란 간 주말 협상까지 무산되며 종전 협상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강제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종전 협상이 결렬된 직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통화에서 향후 협상을 위한 중재 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의 위협 속에서는 협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미국의 적대적 조치와 압박이 중단되지 않는 한 신뢰 회복과 협상 진전은 어려울 것이라며,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면 협상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직접 협상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다만 이란 국영 통신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이 오만 일정을 마친 뒤 파키스탄으로 복귀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협상 재개 조짐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란으로 돌아간 대표단 일부도 파키스탄에서 아라그치 장관과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란 내부 분열이 극심해 향후 협상이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고요.

[기자]

네, 이란 내 강경파의 '타협 불가' 방침이 협상 무산의 큰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라늄 농축 중단' 등 협상안을 두고 이란 강경파와 협상파가 강하게 대립하며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중상으로 은둔 중인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공백 속에, 유고 상황을 염두에 두고 파벌 간 권력 다툼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도 강경파인 이란 혁명수비대가 의사결정을 주도하며 협상 진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협상을 거부하는 이란의 속내에는 '버티기 전략'으로 미국의 양보를 유도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담을 떠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먼저 타협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CNN은 "이란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길어지면 미국 경제도 타격이 불가피한 반면, 이미 오랜 기간 미국의 재제를 버텨낸 이란 경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강력한 경제 압박으로 이란을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겠다는 미국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의 휴전에도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강력한 공격을 지시했습니다.

헤즈볼라가 연장된 휴전을 위반했다는 주장인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레바논과의 평화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앞서 휴전 3주 연장에 합의했지만 무력 충돌은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연이은 공격에 레바논 남부에서 최소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에 드론 여러 대를 발사했지만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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