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 1주년' 고위급 방북…"북러협력 전면 확대"
2026.04.25 23:59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이 '파병군 추모관' 개관 기념식 참석을 위해 어제(25일) 방북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의 전면적 확대를 강조했는데요, 일명 '쿠르스크 해방 1주년'을 앞두고 북러 밀착이 강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뱌쳬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이 평양을 찾아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쿠르스크 해방 1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북한군 전사자 추모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4월 26일을 우크라이나에 한 때 빼앗겼던 '쿠르스크' 지역을 되찾은 날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가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파병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러시아 담당 부상' 명의 담화를 올리고 양국 간 전면적인 협력 확대 의지를 표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만남을 "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환적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4년 평양 북러정상회담에서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으로 "동맹관계가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협동을 전면적으로 확대, 강화해나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나선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자동차 다리' 상판이 연결됐고, 원산갈마지구에는 '친선병원'이 들어섰습니다.
행사 계기 러시아 천연자원부, 보건부, 내무부 장관 3명이 동시에 방북해 각 분야 협력도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러시아 장관 3명이 동시에 북한에 방문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북러 간 밀착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 계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스크바를 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다면, 지난해 중국 전승절 계기 '톈안먼' 북·중·러 연대가 '크렘린궁'에서 재현될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출처 타스통신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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