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러 정상회담 7주년에 "협력 전면 강화"
2026.04.25 16:43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북러간 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25일) 홈페이지에 올린 '러시아 담당 부상' 명의 담화에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상봉을 "새 시대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환적 계기를 열어놓은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담화는 2024년 평양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으로 양국 관계가 "명실공히 동맹관계의 높은 수준에 올라서"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할 수 있는 튼튼한 법적 기초가 마련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북한군 파병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탈환한 '쿠르스크 해방 작전' 승리 1주년을 앞두고 있다면서 참전이 "굳건한 동맹관계와 전투적 우의의 공고성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했으며 "조약의 제반 조항 이행의 가장 충실한 행동적 표현, 참다운 국제주의정신의 훌륭한 귀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양국 최고 수뇌분들의 의도에 맞게 조로 친선의 훌륭한 바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의사소통과 협동을 지속적으로, 전면적으로 확대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7년 전인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2011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현 총리) 간의 회담 이후 8년 만의 북러 정상회담이자 김 위원장의 첫 러시아 방문이었습니다.
2023년 9월 김 위원장의 두 번째 방문에 이어 2024년 6월 19일 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답방한 자리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은 조약 체결 이후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쿠르스크 해방' 1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의 장관급 인사들이 동시에 북한에 대거 입국하면서 고위급 인사교류가 절정을 맞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이 내일(26일) 열리는 쿠르스크 파병 기념관 준공식 참석차 방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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