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와 결혼 반대 여론 그 후… "일 끊겨, 물류센터 다녔다"
2026.04.25 09:33
오는 5월 결혼하는 신지·문원 출연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말실수 논란 이후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예비부부 신지와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문원은 신지를 위해 요리부터 청소까지 도맡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애 초반 아내가 제 앞에서 실신한 적이 있다"며 "옆에서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신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원은 신지에 대해 "처음에는 어려운 사람이었지만, 존경할 만한 사람이었다"며 "나를 많이 변화시켜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지 또한 문원에 대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해준다"며 "고맙고 미안하다. 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난해 불거진 문원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문원은 신지와 결혼 발표 직후 말실수 논란에 휩싸였다.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만난 자리에서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고 말한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문원의 진정성을 의심했고,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문원은 논란 이후 일이 끊겼다고 밝혔다. 신지는 "공연과 축가 등 일이 모두 끊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원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물류센터와 계단 청소 일도 했다"며 "쉴 수 없었고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원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신지를 사랑하는 팬들이 걱정하는 만큼 노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신지는 문원에게 "충분히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고 고맙다"며 "다 지나갔고 잘 버텼다"고 말했다.
한편, 7세 연상연하 커플인 신지와 문원은 오는 5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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