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삼킨 시뻘건 불길…돼지 1800여 마리 폐사
2026.04.25 19:35
[앵커]
어제저녁 수도권 곳곳에서 별똥별을 봤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쏟아졌습니다. 제주의 한 양돈장에선 큰불이 나 돼지 18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혜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내부를 집어삼켰습니다.
건물 밖으로는 거대한 연기 기둥이 끊임없이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돼지 1800여 마리가 폐사하면서 큰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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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은 지칠 줄 모르고 맹렬히 타오릅니다.
오늘 오전 11시 54분쯤 경기 남양주 진접읍의 식육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 노동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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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밤하늘 폭죽을 쏘아 올린 듯 환한 물체가 불쑥 나타납니다.
강한 빛을 내뿜으며 긴 포물선을 그리더니 이내 아래로 떨어집니다.
[박민우/인천 부평구 십정동 : 신호 받고 출발하는데 앞에 눈부셔 가지고 처음에는 미사일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미사일이 아니었어가지고…]
어제 저녁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이 물체를 봤다는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뭐야 저기 유성 떨어졌다]
불꼬리가 길게 늘어지며 한 두 차례 쪼개진 모습까지 포착된 이 물체의 정체는 유성, 즉 별똥별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유성체의 크기가 커 일반 유성보다 훨씬 밝게 빛나는 전형적인 '화구'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경기도소방재난본부·시청자 박민우]
[영상편집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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