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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보러 中서 왔어요"…T1 홈그라운드, 전야제부터 글로벌 팬심 달궜다

2026.04.24 15:12

4월2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 현장. 한 방문객이 T1 '리그오브레전드(LoL)' 선수단 사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학범기자]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2024 롤드컵'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보고 팬이 됐어요. 다시 직접 보고 싶어서 중국에서 한국까지 왔습니다."

2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만난 한 중국인 팬은 이같이 말했다.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이하 T1 홈그라운드)'는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앞선 전야제부터 국내외 팬들의 발걸음으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본 경기 일정 전날임에도 이른 오전부터 T1 팬들로 채워졌다. 현장 곳곳에는 T1 '리그오브레전드(LoL)' 선수단을 활용한 포토존과 미디어 아트가 마련됐고, 방문객들은 사진을 촬영하거나 굿즈를 구매하며 행사장을 둘러봤다.

4월24일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 현장. 내부에서도 T1 미디어 아트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이학범기자]


행사장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응원봉을 든 팬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선수 등신대와 사진 앞에서는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선수단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경기장 바깥에서도 K-팝 팬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적극적이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방문은 T1 홈그라운드가 국내 팬 행사에만 머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장에는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온 팬들이 적지 않았다. T1과 이상혁을 향한 팬심이 국경을 넘어 오프라인 행사 방문과 현장 팬 활동으로 이어진 셈이다.

부스 구성도 이 같은 팬덤 흐름과 맞물렸다. LCK 공식 스폰서 우리은행을 비롯해 T1 멤버십, 에이블리 등 여러 브랜드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팬들은 부스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고 사진을 찍으며 행사에 참여했다.

4월24일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 스포티파이 부스. [사진=이학범기자]


특히 스포티파이 부스는 음악을 매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방문객들은 스포티파이 앱을 활용해 나만의 'T1 부적 플리'를 만들고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직접 꾸미는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T1 아카데미 부스에서는 공기, 딱지 등 간단한 프로그램을 즐긴 팬들에게 T1 선수단의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가 제공됐다. 일부 팬들은 원하는 선수의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부스를 찾았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굿즈와 응원 도구를 손에 든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겼다. 경기 관람 전부터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팬 활동이 현장 분위기를 만든 셈이다.

4월24일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 현장. 한 방문객이 T1 '리그오브레전드(LoL)' 선수단 등신대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학범기자]


카스, 센트바이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부스도 팬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현장에 마련된 게임에 참여하면 T1 선수단 굿즈를 받을 수 있었고 응원을 위한 치어 플래카드를 직접 만드는 공간도 운영됐다. 펄사·스틸시리즈 등 게이밍 기어 브랜드 부스는 장비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e스포츠 행사 성격을 더했다.

응원 문구를 쓰고 사진을 남기는 장면은 경기 관람보다 팬 활동 자체에 가까웠다. 부스와 굿즈, 응원 도구가 맞물리면서 전야제 현장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닌 팬덤 활동의 무대가 됐다.

전야제 '이브 페스타'는 T1 홈그라운드가 지향하는 방향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팬 이벤트·콘텐츠·브랜드 체험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며 행사장은 단순한 경기 관람 행사가 아닌 축제에 가까운 분위기를 냈다. 선수단을 향한 팬덤이 현장 소비·체험·공연으로 이어지며 e스포츠 행사가 복합 문화 행사로 확장될 가능성을 드러냈다.

4월24일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 현장. 방문객들이 응원 치어 플래카드를 만들고 있다. [사진=이학범기자]


T1 관계자는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팬들에게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팬덤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행사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예정된 T1 홈그라운드에서도 팬 경험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선수단의 애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팬 이벤트와 엔믹스·한로로 등이 참여하는 무대 행사가 진행된다. 낮 시간대가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중심이었다면 오후에는 선수 참여 행사와 공연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가 한 차례 바뀔 전망이다.

25일과 26일에는 LCK와 LCK 챌린저스 리그(CL)의 T1 홈그라운드 본 경기 일정이 이어진다. 25일에는 한진 브리온, 26일에는 BNK 피어엑스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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