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해협도 통행료 내라?…인니 장관 발언 발칵
2026.04.25 14:45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세처럼 말라카 해협에도 통행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전면 철회했습니다.
24일(현지 시간) 현지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이날 "(통행세는) 진지한 논의가 아니었다"며 "세금을 징수할 계획을 세운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항행의 자유 측면에서 우리는 선박들이 우리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해당 해역의 안보를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르바야 장관은 지난 22일 한 행사에서 "우리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무역·에너지 항로에 있는데도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며 "옳은지 그른지 잘 모르겠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인근 국가 싱가포르는 통행을 차단하거나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측도 "말라카 해협에 관한 어떤 결정이든 일방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말라카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약 900km 좁은 해상 운송로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가 공동 관리합니다.
전 세계 무역량의 약 25~40%가 매년 이 해협을 통과해 운송됩니다.
아랍뉴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을 인용해 "말라카 해협은 석유 거래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의 '석유 수송 지점'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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