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에바 포비엘, 귀화 21년 만에 韓 여권 발급…"인생 후반전" [RE:스타]
2026.04.25 08:31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에바 포비엘이 한국 생활 21년 만에 대한민국 여권을 품에 안으며 완벽한 한국인으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에바 포비엘은 23일 자신의 계정에 "최고의 생일 선물~ 만 45살 오늘 한국 여권이 나왔어요. 인생 후반전 잘 살아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바는 남양주 시청 여권 민원실 앞에서 뿔테안경을 쓴 채 새로 발급받은 '대한민국 여권'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에바의 이번 여권 발급은 긴 귀화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상징적인 순간이다. 2005년 한국으로 유학을 온 뒤 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둔 그는 영주권자로 지내오다 지난해 2월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귀화를 결심했다. 복잡한 서류 접수와 사회통합 프로그램 교육, 면접 심사를 거쳐 작년 4월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3월 양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에서 열린 국적증서 수여식을 통해 정식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귀화 결심 계기에 대해 에바는 "한국에서 20년을 살면서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음 편하고 자랑스럽게 살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국적 수여식 당시 애국가를 부르며 울컥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주민등록증 신청에 이어 생일을 맞아 여권까지 수령하게 된 그는 이제 법적으로도 완전한 한국인이 됐다. 이 같은 소식에 절친한 동료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배우 소유진은 "축하해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모델 이혜정도 "멋진 에바 언니 축하해"라며 기쁨을 나눴다. 누리꾼들 역시 "이제 진짜 한국 사람 다 됐네요", "제2의 인생 응원합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바 포비엘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변함없는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살이 21년 만에 '자랑스러운 한국 국민'이라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민세윤 기자 / 사진=에바 포비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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