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더위 심상찮더니…올여름 평년보다 더 덥다
2026.04.24 18:39
올해는 4월부터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다음 달에도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월과 7월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여 만만치 않은 여름이 예고됐습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거리 곳곳에 양산이 펼쳐지고, 시민들은 벌써 반소매를 입었습니다.
두 달이나 일찍 찾아온 초여름 더위.
지난 19일 서울 기온이 29.4도까지 치솟아 4월 중순으로는 관측 이래 가장 더웠습니다.
올여름에는 얼마나 더 더울까 걱정도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에도 고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과 6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각각 50%, 7월은 6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5월부터 뜨겁고, 한여름에는 더위가 더 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북인도양에서 상승한 기류들이 대기 파동을 타고 넘어와 한반도에 더위를 키우는 고기압을 강화 시킬 것이란 전망입니다.
<손준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인도양 높은 수온은) 대기 파동을 유도하여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켜 고온의 남풍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도 동태평양의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도 여름부터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강한 엘니뇨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데, 당장 우리나라 여름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손준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다양한 기후 인자가 복합적으로 우리나라 기온과 강수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엘니뇨 단독 인자와의 상관성은 여름철 동안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5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고, 6, 7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 가뭄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이은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엘니뇨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