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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어 병원 찾았던 40대, 결국 사망했다…봄부터 급증하는 '이 감염병'은? [데일리 헬스]

2026.04.25 10:35

ⓒ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안 = 유정선 기자]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청은 40대 A씨가 지난 21일부터 다리 부위 부종과 수포, 통증 등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전날 비브리오패혈증으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증상이 악화해 사망했다.

A씨는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인 간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경화 등의 간 질환 환자뿐 아니라 암 환자,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쉽게 발생하고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치사율이 50%에 이를만큼 위험하다. 어패류인 어류(생선)와 패류(조개류), 새우, 게 등의 갑각류를 잘못 섭취하면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킨다.

4월부터 시작해 가을까지 유행, '비브리오패혈증' 어떤 질환?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비브리오 균은 바닷물에 주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활발하게 증식해 해수 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봄에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여름에서 가을 사이까지 급증한다.

비브리오 균은 오염된 어패류 섭취 시 위장관을 통해 들어오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가 있는 피부에 노출됐을 때 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 균이 침투한 후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일으킨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이 침투한 경로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위장관을 통해 들어온 경우 초기에는 발열, 설사 등 장염 증상 나타난다. 이후 급격하게 혈압이 떨어지며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해 점차 괴사로 진행된다.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한 경우에는 초기에 상처가 있는 팔, 다리 등의 피부에 부종, 국소 열감, 통증, 발적 등이 발생한다. 이후 빠른 속도로 수포, 궤양, 괴사 등이 진행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혈압이 낮아지는 패혈증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법으로 어패류, 갑각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어패류 취급 시 장갑을 착용해 피부와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용한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는 소독 후 재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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