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AI·로봇·은까지 담았다…ETF 4종 동시 출격, 뭐 살까
2026.04.25 12:01
주식+채권 혼합형으로 변동성 낮춘 상품도
성장주부터 안전자산까지 한번에 담을 수 있는 ‘테마형+혼합형 ETF’가 동시에 등장하면서 투자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평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IBK·삼성액티브·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 4종이 신규 상장된다.
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테마 투자’와 ‘자산 배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 성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린 혼합형 ETF가 있다.
하나자산운용의 ‘코스닥150 채권혼합 ETF’는 코스닥150 주식과 단기 국공채를 각각 50%씩 담는다.
주식 상승에 따른 수익을 노리면서도 채권 비중으로 변동성을 줄이는 구조다.
IBK자산운용의 ‘미국 AI TOP10 ETF’ 역시 비슷한 방식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AI 핵심 기업 10곳에 투자하면서 절반은 국채에 배분한다.
AI 산업 성장성을 반영하면서도 급격한 시장 변동에 대비하는 전략이다.
성장성에 집중하고 싶다면 테마형 ETF가 대안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미국 로봇·피지컬AI ETF’는 로봇, 자율주행,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되는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지만,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원자재 투자 수요를 겨냥한 상품도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 ETF’는 국제 은 가격을 추종하는 구조다.
은은 산업 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작용하는 자산으로, 최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금 대비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비용 측면에서는 상품별로 차이가 있다.
총보수는 연 0.25%에서 0.63% 수준이며, 액티브 ETF의 경우 운용 전략이 반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은 편이다.
결국 투자 선택의 기준은 ‘목적’이다.
변동성을 줄이고 싶다면 주식과 채권을 섞은 혼합형 ETF가, 성장 산업에 집중하고 싶다면 AI·로봇 테마형 ETF가 적합하다.
인플레이션 대응이나 원자재 투자 목적이라면 은 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ETF 시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테마+자산배분’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AI·로봇 같은 성장 테마에 채권을 섞거나, 원자재까지 포함하는 방식이 늘면서 개인투자자의 선택 기준도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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