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유통’을 지역 성장 산업으로…전국 첫 화훼산업진흥지역
2026.04.24 21:41
[KBS 청주] [앵커]
여러 농업 분야처럼 우리 화훼 산업도 소비 위축과 수입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판로 확대와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가 음성에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최초의 '화훼산업진흥지역'인 음성의 우리나라 거점 산지 제1호 화훼유통센터입니다.
농가에서 정성껏 기른 수천 가지 식물에 대한 경매가 한창입니다.
충청권은 물론 경상도, 전라도 등 곳곳에서 온 중도매사 수십 명이 긴장 속에 입찰에 참여합니다.
1분 1초가 긴박한 가운데 인기 있는 상품은 나오기가 무섭게 잇따라 낙찰됩니다.
사통팔달 지리적 이점, 그리고 난과 관엽을 함께 취급하는 경매 시스템이 음성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김승열/대구시 달성군/중도매사 : "서울은 (경매가) 난하고 관엽을 따로따로 보거든요. 날짜가 다른데, 음성은 같이 봐요. 서울보다 거리가 그렇게 멀지도 않고, 물건도 구색도 다양하고 좋아요."]
화훼 성수기인 봄철, 이 유통센터의 하루 최대 거래 물량은 2만 5천여 개, 거래액은 3억 원대에 달합니다.
전국 분화류 경매 물량의 30% 이상을 소화하면서 개장 10년 만에 누적 경매액 2천억 원대를 달성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동시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췄고, 최근엔 출하 농가와 상품 정보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강동구/음성화훼유통센터 팀장 : "새로운 앱을 개발해서 중매인, 농업인 분들을 연결해서 매출을 계속 증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나아가 올 연말까지 화훼 전시·판매·체험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화훼 산업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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