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복합개발 준공·데이터센터 MOU 성과
2026.04.24 17:06
[더게이트]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회장은 방문 기간 동안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하고 현지 기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해외 개발사업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재확인하고 기존 도시개발사업을 넘어 원자력 발전, 고속철도, 디지털 인프라 등 국가 주도 대형 프로젝트로의 진출 의지를 명확히 했다. 정 회장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며 대우건설의 현지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에서 열린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알렸다. 'B3CC1'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동, 연면적 211,462m²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의 주도로 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호텔신라가 운영을 맡는 등 사업 전 과정을 한국 기업이 주도한 한·베 경제협력의 상징적 모델로 꼽힌다.
같은 날 오후 정 회장은 레 응옥 람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은행장을 만나 스타레이크시티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23일에는 베트남 인프라 개발업체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베트남 정부의 데이터센터 확장 정책에 발맞춰 EPC 및 공동 투자 사업에서 현지 파트너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정 회장은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 대통령과 레 민 흥 베트남 총리 등 양국 주요 인사들에게 대우건설의 비전을 공유했다.
정 회장은 "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스마트시티와 대규모 아레나 건설을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싶다"며 베트남 국책사업인 북남고속철도와 원자력 발전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중요한 전략 시장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라며 "도시개발뿐 아니라 원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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