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연수갑' 송영길에 "통 큰 역할" 치켜세웠지만…
2026.04.24 20:13
[앵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을 찾아갔습니다. 계양을 대신 연수갑에 공천된 송영길 후보에게 "통 큰 지도자 역할을 해줬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이를 듣는 송 후보의 표정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날 계양을 대신 연수갑에 전략공천된 송영길 전 당 대표를 치켜세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2004년 17대 초선부터 지금까지 마포을에서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에게 '당신은 이제 더 큰 곳으로 가라' 해서 다른 지역구로 가라 했을 때 그 심정이 어땠을까… 지도자는 더 어려운 지역이 있다면 그리고 더 큰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가는 것이 통 큰 지도자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
무뚝뚝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송 전 대표는 자신이 5선을 지낸 계양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랑하는 계양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여야가 모두 환영해줘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전날 공천 발표 직후 "계양은 나의 뿌리, 나의 심장"이라 글을 올렸던 송 전 대표.
김남준 계양을 후보는 이걸 언급하며 누가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남준/전 청와대 대변인 : 공천이 결정된 이후에 송 대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계양은 나의 뿌리이다 그리고 또 나의 심장이다. 그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계양에 대한 애정을 지니신 송 대표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되겠다…]
경기 평택을과 하남갑엔 이광재 전 강원지사, 김용남 전 의원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선 당 지도부의 부정적 기류에도 출마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저는 김용 부원장이 나가서 국민께 심판받도록 민주당이 공천해야 된다 이걸 아주 끝까지 주장합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김영진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공천을 설득할 계획이었지만 만남은 불발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영상편집 원동주 취재지원 손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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