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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검토…안산갑 김남국에 무게

2026.04.24 19:25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수도권 재보궐 선거 지역 5곳 가운데 2곳(인천 계양을·연수갑)에 대한 공천을 매듭지으면서, 경기 안산갑·평택을·하남갑의 공천 퍼즐을 어떻게 맞춰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느냐’를 전략 공천 원칙으로 제시한 정청래 지도부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 김용남 전 의원, 김남국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의 배치를 놓고 고심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민주당의 다음 재보궐 선거 지역구 전략공천 발표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선거를 한달여 앞둔 다음달 첫째주 까지는 전 지역 공천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앞서 정청래 대표가 밝힌 전략공천 원칙 3개를 기준으로 후보들이 결정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에 앞서 여러 객관적 자료들도 검증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탁, 명망 있는 인사 재배치란 3가지 기준과 함께, 각 잠재 후보들의 선거 경쟁력 등도 살펴보고 있단 뜻이다.

경기 하남갑·평택을 공천은 톱니바퀴처럼 물려있다. 현재로선 이광재 전 지사를 하남갑 후보로 출마시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마당’에 나와 “제가 이광재 총장한테 들은 바에 의하면 평택은 안 간다”며 “지도부하고 얘기 됐나 보다. 그래서 하남갑을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평택을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놨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일찌감치 진보 진영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선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유의동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고,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지역을 훑고 있다. 다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김용남 전 의원의 평택을 배치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그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보수정당에 몸담으면서 조 대표를 공격했다는 점이 단일화 논의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신장식 혁신당 의원은 “(김용남 전 의원은) ‘조국 공격수’로 사모펀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검찰은 사모펀드와 관련해 조 대표를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며 “반성문부터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경계하는 시선을 보냈다. 경기 지역 한 민주당 의원은 “미어터지고 있는 평택을 출마에는 (누구든) 부정적이지 않겠느냐”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김남국 대변인과 전해철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안산갑은 김 대변인 공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아울러 경기 지역 공천을 강하게 요구해 온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출마 가능성이 작단 게 대체적인 기류다.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냐는 의견”(조승래 사무총장, 22일), “전투에서 이기면서 전쟁에서 지는 이런 선택은 대단히 조심해야 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김영진 의원, 23일)는 목소리가 지도부를 중심으로 표출되고 있어서다.

다만 이미 20여명의 의원이 공개적으로 김용 전 부원장 공천을 촉구했고, 이날에도 문진석 의원이 “김용에게 공천을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입장을 내면서 지도부가 당내 요구를 어떻게 조율해 공천 잡음을 줄일지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김 전 부원장과 관련해선 결론은 내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광재 전 지사와 김용남 전 의원의 지역이 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김 전 부원장 문제도 정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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