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그린적중률 1위 이소미, 장타 2위는 윤이나…메이저 셰브론은 '파3 지옥' '파5 천국'
2026.04.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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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의 격전장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는 파5홀과 파3홀 모두 5개씩 구성됐다. 보통 코스보다 파5홀이 많은 건 장타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코스보다 1개 더 많은 파3홀은 충분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결과 장타자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적중했다. 올해 장타 랭킹 5위(287.20야드)에 올라 있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7언더파 65타를 치고 2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기 때문이다. 코르다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는데, 그 중 4개가 파5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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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2위에 나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도 장타자로 유명하다. 올해 드라이브 거리 부문 32위(276.43야드)를 기록하고 있지만 2021년에는 장타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타와타나낏도 파5홀에서 3타를 줄였다.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8위에 오른 윤이나는 대한민국 대표 장타자 중 한 명이다.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올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2위(282.73야드)에 올라 있다.
대회 첫 날 윤이나의 282야드는 출전 선수 132명 중 두 번째 멀리 친 기록이다. 타와타나낏이 286.5야드로 가장 멀리 쳤고 윤이나 뒤로 3위는 작년 장타 1위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스(스페인)의 276야드다. 라미레스도 첫 날 1언더파 71타 공동 25위로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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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날 파5홀 5개가 쉬운 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버디 65개가 쏟아진 3번 홀이 4.485타로 가장 쉽게 플레이 됐고 1번, 16번, 8번, 14번 순으로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
반면 파3홀은 5개 전부 어려운 9개 홀에 포함됐다. 평균 3.25타가 기록된 11번 홀이 18홀 중 두 번째 어려운 홀이었고 윤이나가 더블보기를 기록한 7번 홀도 네 번째로 어려운 홀이었다. 2번 홀이 5번째, 9번 홀 8번째 그리고 15번 홀도 9번째로 어렵게 플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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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라운드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다름 아닌 이소미였다. 18개 홀 중 2개 홀에서만 그린을 놓쳐 확률 88.9%를 자랑했다. 흥미로운 건 그 높은 그린적중률에도 이소미가 파3홀에서는 버디 1개도 잡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파3의 9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이소미도 6개의 버디 중 4개를 파5홀에서 사냥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은 ‘파3홀 지옥, 파5홀 천국’이 되고 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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