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베트남서 자동차 기술 인재 키운다
2026.04.24 14:41
성형, 용접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이 베트남에서 자동차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베트남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으로,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금형, 성형, 용접 등 자동차 기술 업무 중심의 직무 교육 커리큘럼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코이카는 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총괄을 맡고,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산하 직업교육 훈련 기관을 통해 각종 운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에서 자동차 분야 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2031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수료자들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으로 취업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베트남을 아세안 자동차 산업의 핵심 시장이자 미래 성장 거점으로 보고 있다. 현지 합작 공장(HTMV)도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한 차량은 총 8만251대로, 현지 브랜드인 빈패스트에 이어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코이카의 개발 협력 전문성과 접목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관련 산업 현장으로 진로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관련기사- '웬만한 국민 전과 있다' 李 발언 파장… 법무부, 해명 나섰다
- 유승준, 태진아 공연서 깜짝 등장… 팬들 응원에 눈물
- [단독] '손흥민 父' 손웅정, 경찰에 진정서 제출…'전 에이전트 철저히 수사해 달라'
- '하루 500원' 공공 독서실 인기에… 민간 스터디카페 '눈물의 줄폐업'
- 서인영 '결혼식 꽃장식만 1억… 순식간에 이혼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