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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정경호 아버지 정을영 PD와 20년 '속았다' 폭탄 고백

2026.04.24 12:11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배우 박정수가 최근 개설한 본인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영상에서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스타 연출가인 정을영 PD와의 20년 사실혼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다.

출처=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이날 영상에서 박정수는 과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인연을 맺은 노주현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여보"라고 칭하며 친밀함을 보였고, 박정수는 "전남편 만난다고 30분 자고 나왔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정을영 PD에게로 이어졌다. 정 감독의 안부를 묻는 노주현의 말에 박정수는 "그 남자는 잘 못 지낼 이유가 뭐가 있냐? 난 제발 여자친구 좀 만들어 왔으면 좋겠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정수는 정 감독과의 결합이 일종의 '착각'에서 비롯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남자는 집밖에 모른다. 집 밖을 잘 안 나간다"고 불평하면서도, "연출만 잘한다. 난 그것 때문에 속아서 결혼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존경심이 없었으면 안 살았을 거다"라며 갈등 속에서도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비결을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치열한 다툼 속에서 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수는 "눈이 맞은 게 싸움을 하다가 맞은 거다. 싸움을 하다 정이 들었는데, 같이 살면 싸움을 안 할 줄 알았다. 근데 20년 째 계속 싸움을 한다"며 환상이 깨진 현실 부부의 일면을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박정수와 정을영 PD는 지난 2009년부터 연예계 대표 사실혼 커플로 주목받아왔으며, 현재도 티격태격하는 애정을 과시하며 많은 팬의 응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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