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과학자
과학자
AI로 저숙련 근로자 소멸 우려 … 안전망 마련 시급

2026.04.24 17:47

한국정책학회 토론회



인공지능(AI) 대전환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경고음이 국내 대표 학계를 중심으로 쏟아졌다. 산업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과 근로자가 도태되면서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24일 한국정책학회(회장 이석환 국민대 교수·사진)가 서울 마포에 있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개최한 'AI 대전환시대 노동과 산업, 과학기술 혁신' 토론회에서 이런 진단이 나왔다.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은 "데이터 과학자, AI 엔지니어 등 인간과 AI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는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재편하고 진화시키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경쟁력 집중에 대해서는 우려가 이어졌다. 이석환 한국정책학회장은 "문제는 그 전환의 속도와 격차"라며 "AI는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알고리즘 역량이 결합할수록 성과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선점한 소수 기업으로 경쟁력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노동시장에서도 고숙련자와 저숙련자 격차가 확대되는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은 "단순 반복 행정 업무는 사라지고 AI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는 고숙련 노동자의 필요성이 급증할 것"이라며 "생산성 격차가 훨씬 커지면서 기술 편향적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정부의 선제적 인프라 구축과 교육정책 전환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이어졌다. 이 회장은 "정책은 정보의 접근권과 활용능력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창출이 필요하다고 봤다.

[곽은산 기자]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과학자의 다른 소식

과학자
과학자
2시간 전
[주목! 이 책] 내일 날씨는 맑음
과학자
과학자
3시간 전
영국 50만 명 의료정보, 中 알리바바 매물로 올라왔다
과학자
과학자
5시간 전
권영주 이화여대 교수, 과기정통부 'IP스타과학자' 선정
과학자
과학자
6시간 전
中서도 과학자 9명 의문의 연쇄 죽음
과학자
과학자
7시간 전
이화여대 권영주 교수, 과기정통부 ‘IP스타과학자’ 선정
과학자
과학자
1일 전
"날씨는 왜 맞히기 어려울까"…그 질문에서 시작된 과학 여정
과학자
과학자
2일 전
인천대학교, ‘IP스타과학자 사업’ 선정률 50%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