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올랐다가 2% 떨어지는 삼성전자…중동 긴장에 숨고르는 코스피 [이런국장 저런주식]
2026.04.24 10:21
국내 증시 눈치보기 장세
방산주는 일제히 강세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7포인트(0.25%) 내린 6459.44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6470대에서 상승 마감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날은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점화하며 간밤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주저 없이 격침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란이 종전 및 비핵화 관련 합의를 할 때까지 미국의 해협 봉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을 3주 연장하기로 했다는 성명도 냈다.
전일 3.22% 상승 마감한 삼성전자는 상승폭을 상당분 반납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시각 전일 대비 1.67% 내린 22만 7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2% 내린 22만 원까지 떨어졌다. SK하이닉스도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등에 힘입어 장중 1%대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방산주 대다수는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9% 오른 146만 9000원에 호가를 형성했다. 주가는 장중 7%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페인 자주포 현대화 사업 참여 관련 재공시 예정일을 맞아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이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현대로템(064350)(3.82%),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3.93%), 한화시스템(272210)(1.31%) 등 방산주들도 대부분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단기 고점 피로감 속 미국-이란 전쟁 노이즈, 미국 증시 약세 등이 장 초반부터 차익실현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시즌 이후 코스피의 2분기,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의 지속력이 코스피 추가 레벨업의 강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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