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보성군 “뜨거운 뙤약볕 대신 꽃길로 오세요” 다향대축제 가는 길 새 단장
2026.04.24 17:38
버려질 뻔한 위험 나무, 다향대축제 포토존으로 화려하게 부활
5월 1일 개막 전 생활환경숲·복합경관숲 조성… 관광객에 쾌적한 숲길 제공
전남 보성군이 대한민국 대표 차 축제인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5월 1일 개막 전 생활환경숲·복합경관숲 조성… 관광객에 쾌적한 숲길 제공
보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축제를 대비해 봇재 주차장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 ▲생활환경숲과 ▲복합경관숲을 새롭게 조성하며 행사장 이동 동선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제 기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요 구간의 보행 환경을 개선해,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그늘지고 쾌적한 숲길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봇재 주차장 일대에 조성되는 생활환경숲은 뙤약볕에 노출되던 기존 보행로의 단점을 보완했다.
주차장 외곽을 따라 화사한 ▲겹벚나무와 ▲자엽꽃사과, ▲영산홍 등 개화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아름다운 계절감을 선사하며, 축제가 끝난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숲속 맨발길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의 중심지인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복합경관숲이 들어선다. 품평관과 북루 사이의 계곡 구간에 보행자의 편의를 돕는 목교 2개소를 설치하고, 팥꽃나무와 사계장미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경관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북루에서 잔디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차나무와 영산홍이 어우러진 ▲꽃길터널숲과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사업 방식도 돋보인다. 보성차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이번 동선 개선은 보성파크골프장 진출입로 등에 있던 위험 수목을 이식해 재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숲길 조성이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축제 개막 전까지 모든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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