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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국어 못해?" 기내서 난동 부린 中 승객…1시간 넘게 출발 지연

2026.04.24 16:03

사진=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중국인 여성 승객이 기내에서 소란을 피워 항공기 출발이 약 1시간 40분가량 지연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에어아시아 항공편에서 발생한 이번 소동은 당시 주변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2시께 중국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 내에서 중국인 여성 A씨가 탑승 직후 큰 소리로 통화를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옆자리 승객이 "목소리를 낮춰 달라"고 정중히 요청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그러나 A씨는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말다툼을 벌였으며, 주변 승객들이 해당 상황을 촬영하자 더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승무원이 즉각 나섰으나, A씨는 영어로 소통을 시도하는 승무원을 향해 "노 잉글리시! 차이나!"라고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나는 중국인이다. 넌 일개 승무원이고", "왜 중국어로 말하지 않느냐.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비행하지 말라. 중국어로 대응도 못 하면서 이게 무슨 국제선이냐"고 항의를 지속했다.

A씨는 계속해서 "촬영을 중단하라", "사과하라", "항공권을 환불해달라"는 등의 요구를 반복하며 기내 소란을 이어갔다.

결국 승무원들은 공항 보안요원을 호출했으며, 경찰 인력까지 기내에 투입됐다. A씨는 강제로 하기 조치됐고, 이 과정에서 항공기 출발은 약 1시간 40분간 지연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른바 '에어 레이지(air rage·기내 난동)'를 안전 운항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 국제 규정에 비추어 볼 때, 승무원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하거나 기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승객은 즉시 퇴거 조치될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형사 처벌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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