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김부겸 폰번호 공개했더니 문자 7천여건…시민 제안 플랫폼 개설
2026.04.24 15:01
[김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희망직통 플랫폼은 김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이후 시민들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바탕으로 정식 버전이 아닌 베타버전으로 마련한 것이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김 후보 휴대전화에 모두 7천449건의 문자 메시지가 수신됐다.
후보 측은 이 중 시민 응원 및 정책 제안 메시지 5천615건을 플랫폼에 공개했다. 나머지 메시지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희망직통 플랫폼은 '대구에 거는 희망을 김부겸 캠프에 직접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후보 측은 설명했다.
시민들이 후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는 원문을 최대한 유지해 공개하되 발신자 개인정보나 민감 정보, 타 후보 실명, 비방성 내용 등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일괄적으로 비식별 처리했다.
또 단순한 정책 제안 게시판을 넘어 제안된 의견에 공감할 수 있는 '추천'(하트) 기능, 지역별 현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시그널', 주요 키워드별 민심 흐름을 보여주는 '민심 기상도' 등을 통해 시민들이 현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후보 측은 추천 수가 높은 제안 순서대로 캠프가 의견에 답변할 계획이다. 또 향후 플랫폼 기능을 수정·보완해 정식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만에 7천4백여 통의 문자가 온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라며 "무서울 정도로 터져 나오는 열망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온라인 시민 광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직통을 통해 모인 의견 중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해 문제 파악과 해법 제시까지 연결하는 민생 행보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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